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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의료기기 신속개발·해외진출 적극지원"

  • 이정환
  • 2015-12-31 12:16:39
  • 김승희 처장 "국민 불안·기업 불만 '제로' 도전"

김승희 식품의약품안전처장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내년에도 의약품 등 의료제품산업의 발전과 해외진출을 위해 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추진한다.

특히 단속과 처벌의 규제기관이 아닌, 국민과 기업의 불안과 불만을 완전히 없애는 '제로'와 '최고'의 도전을 목표로 기관을 운영한다.

김승희 식약처장은 31일 2016년 신년사를 통해 내년도 업무추진 방향을 공표했다.

불필요한 규제 삭제, 미흡한 규제 지원, 필요한 규제 신설로 현장에서 느끼는 기업의 어려움과 불만을 해소하는 '서비스 기관'으로 거듭나겠다는 게 김 처장의 포부다.

의약품, 바이오의약품, 의료기기 분야의 경우 신제품을 신속 개발하는 동시에 해외시장 선점을 목표로 전단계에 걸쳐 맞춤형 지원을 추진한다.

구체적으로 주요 수출국 관련 허가·규제 정보를 제공하는 '바이오의약품 IT 플랫폼' 및 '의료기기 통합정보 뱅크'를 운영하고, 1:1 맞춤형 컨설팅 또는 멘토링을 실시한다.

또 마약류 불법거래 차단을 위하여 부처 간 협력& 8231;협업을 주도하고 청소년들의 마약류 오남용을 방지할 수 있는 생활환경 조성에 나선다.

특히 기후변화, 감염병 유행 등 국가 위기상황을 대비하여 국내 백신 자급 역량을 강화하고, 의약품안전공급 체계를 구축한다.

아울러 의료기기 전문가, 어르신, 주부들로 위촉된 소비자 감시원을 활용하여 떳다방, 무료체험방의 거짓·과대광고와 불법 제품 판매행위 차단에도 힘쓴다.

김 처장은 "과학기술의 발전으로 식품과 의료제품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안전관리 영역이 더욱 복잡해졌다"며 "기존 방식만을 고수하는 교주고슬(膠柱鼓瑟)의 구태를 버리고, '안전한 먹을거리, 건강한 삶,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서 앞장서겠다"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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