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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누비아 내준 대웅제약, 제미글로 도입 계약 유력

  • 어윤호
  • 2016-01-04 12:14:55
  • 코프로모션 체결 유력…LG생과, 사노피에 이별 예고

'자누비아'를 내놓은 대웅제약이 '제미글로'를 품을 것으로 전망된다.

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대웅제약은 오는 15일 MSD와 자누비아(시타글립틴)에 대한 판매계약이 해지된다. 이후 같은 DPP-4억제제 계열 당뇨병약인 LG생명과학의 '제미글로'를 도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지금까지 제미글로(제미글립틴)는 사노피와 파트너십을 유지해 왔는데, 최근 LG 측이 계약 해지를 통보했다.

사실상 대웅제약은 자누비아 패밀리(자누메트, 자누비아XR 등) 뿐 아니라, 연매출 650억원 뇌기능개선제 '글리아티린', 700억원 고지혈증복합제 '바이토린'까지 종근당으로 넘어가면서 적잖은 매출 손실이 당장 예고된 상태다.

이에 따라 대웅제약이 기존의 매출 규모를 이어갈 수 있을 지 관심이 모아진다.

움직임은 있다. 대웅은 논의중인 제미글로 외에도 얼마전 다이이찌산쿄와 네번째 신규경구용항응고제(NOAC, New Oral Anti-Coagulant) '릭시아나(에독사반)'의 코프로모션 계약을 체결했다.

제약업계 한 관계자는 "모 다국적제약사의 블록버스터 고지혈증치료제 품목에 대한 판매 계약설도 새어 나오고 있다. 대웅제약이 새 먹거리들로 무엇으로 채울지, 얼마 만큼의 결실을 맺을지 역시 지켜볼 부분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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