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진 9년 만에 게보린 공급가 인상…"원가 압박 때문"
- 정혜진
- 2016-01-11 12:14:53
-
가
- 가
- 가
- 가
- 가
- 가
- 2월부터 공급가 15% 인상...유통가 품귀현상 조짐도 보여
- AD
- 12월 5주차 지역별 매출 트렌드 분석이 필요하다면? 제약산업을 읽는 데이터 플랫폼
- BRPInsight
삼진제약 관계자는 "원료 가격 인상 압박이 강해져 부득이하게 가격을 인상하게 됐다"며 "게보린 가격 인상은 9년 만"이라고 설명했다.
문제는 인상계획이 알려지면서 일부 약국에서 대량 주문을 넣어 품귀사태가 벌어지고 있다는 점이다.
이미 대부분 도매업체에는 게보린 재고가 바닥났고, 온라인몰에서도 게보린 재고가 남은 곳이 없다.
삼진제약도 약국 사재기를 경계하는 분위기다. 일반약 가격 인상 계획이 알려지면 평소보다 2~3배, 많게는 10배의 물량을 주문해 다른 약국에 불편이 주기 십상이기 때문이다.
삼진제약 관계자는 "약국 사재기 가능성을 염려한 건 사실이지만 물량조절은 일체 없었다"며 "지금도 기존 공급량만큼 공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도매업체 관계자는 "일부 약국은 '도매가 사재기해 가격이 오를 때까지 쟁여두는 것 아니냐'며 재고를 더 주문하겠다고 요청하는데, 도매도 지금 게보린 물량이 없어 애를 먹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히려 삼진 약국영업사원들이 발빠르게 영업해 도매업체보다 약국에 인상 소식이 먼저 알려졌다"며 "도매는 평균에도 못미치는 재고를 받고 있다"고 불평했다.
- 익명 댓글
- 실명 댓글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오늘의 TOP 10
- 1청소년 'OD파티' 유행...약국 일반약 판매 주의보
- 2비타민 성분 여드름치료제, 세번째 품목 허가…동아도 합류
- 3HLB제약 중장기 체질 개선…연구·생산력 확장 시너지
- 4약사채용 1위 팜리쿠르트, 약국대상 무료공고 오픈
- 5새해 달라지는 약국 경영·제도 '이것만은 꼭'
- 6올해 제약바이오주 30%↑...신약 성과 바이오기업 '껑충'
- 7CES2026 휩쓴 K-의료기기…'피지컬 AI' 본격화
- 8'무약촌' 프레임...안전상비약 확대·약 배송 기폭제로
- 9임상 진입·이사회 재편…오가노이드사이언스, 성장 가속
- 10'또 연쇄 반응' 엔커버 공급 불안정에 하모닐란도 품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