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 단가 때문에"…'정로환' 등 일반약 가격인상
- 정혜진
- 2016-01-15 12: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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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고 품목 '마데카솔'·'쏠라C' 등 5% 이상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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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약국가에 따르면 광고 품목의 가격인상이 잇따르고 있다. 최근 해당제약사 영업사원들이 약국에 가격 인상 통보를 하고 있다.
동성제약 대표 일반약 '정로환'은 공급가가 10% 인상됐다. 동성제약은 정로환 외에도 친환경 살충제 '비오킬' 2016년도 1월 공급분부터 가격을 10% 인상했다.
동성제약 관계자는 "정로환과 비오킬 모두 원가 상승에 따른 가격 인상"이라며 "특히 비오킬은 스위스에서 원료를 수입하기 때문에 원가 상승분을 반영할 수 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지난 7월 '오라메디' 가격을 인상한 동국제약은 대표 일반의약품 '마데카솔 케어' 가격을 인상했다. 용량별로 인상분은 다르지만 최저 5% 가량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마데카솔 분말 가격은 그대로다.
동국제약 관계자는 "마데카솔 제품 출시 이후 가격 인상은 처음" 이라며 "생산 단가 상승으로 공급가를 인상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이밖에 고려은단 '쏠라C'는 100정 포장이 80정으로 줄면서 가격은 그대로여서 정 당 공급가격이 20% 가량 인상됐다.
고려은단 관계자는 "쏠라C 패키지 디자인을 리뉴얼하면서 10년 만에 가격을 조정했다"고 밝혔다.
한국존슨앤존슨 '타이레놀'에 이어 일반약 가격 인상 소식이 잇따르면서 약국가는 울상이다. 특히 미리 정보를 알고 대량 주문으로 제품을 확보해놓지 못한 소규모 약국은 불만이 높다.
이에 대해 서울 강남의 K약사는 "새해가 되면서 영업사원들이 줄지어 가격인상을 통보하고 있다"며 "일반약은 소비자 가격 저항이 커 동네약국 대부분이 판매가격은 그대로 유지해 마진이 반 이하로 줄어들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타이레놀'은 가격이 오른데다 물량마저 달려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제약사가 일방적으로 가격 인상을 통보하는 일반약은 약국 입장에서 제약사 횡포로까지 느껴진다"고 강조했다.
도매업체 관계자는 "제약사들이 지난달 말 통보한 대로 가격이 인상된 물량이 차차 입고되고 있다"며 "올해부터 출하되는 물량부터 인상 가격이 반영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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