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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광동-대웅바이오-휴텍스 처방액 '고공성장'

  • 가인호
  • 2016-01-25 12:14:56
  • 1000억 미만 중견그룹 처방실적, 동화약품-건일 고전

매출 2000억 돌파를 앞두고 있는 휴온스와 OTC 부문에 강세를 보여왔던 광동제약, 위임형제네릭 발매로 큰 실적 개선을 견인한 대웅바이오, 제미글로 등 신약 매출이 뚜렷한 LG생명과학 등이 지난해 중견그룹 처방약 시장에서 큰 폭의 성장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견그룹 2015년 처방액(단위=백만원, 유비스트)
하지만 탄탄한 제품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는 건일제약과, 처방약 시장에서 고전이 이어지고 있는 동화약품 등은 전년대비 처방실적이 크게 감소하며 대조를 이뤘다.

1000억원 이하 처방실적을 기록했던 중소제약사 46곳의 평균 처방액 성장률은 2.7%로 상위제약사에 비해 처방시장에서 선전한 것으로 관측된다.

20%이상 처방액이 급증한 기업도 5곳이나 됐으며 대웅바이오는 무려 67%나 성장해 중견그룹 중 최고 실적 증가를 보였다.

데일리팜이 25일 처방액 300억 이상 1000억원 이하 중소제약사 46곳의 처방액을 분석한 결과 12곳이 지난해와 견줘 10% 이상 실적이 늘었다.

처방의약품 시장이 전체적으로 정체를 빚고 있는 상황에서 중견그룹 강세는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처방실적이 눈에 띄게 오른 기업은 단연 대웅바이오. 대웅바이오는 알비스 위임형 제네릭, 글리아타린 제네릭 글리아타민 등 굵직한 위임형제네릭과 제네릭군의 성장세에 힘입어 처방실적 500억 원을 돌파했다. 2014년 처방실적은 298억 원이었다.

안정적 제품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는 휴온스(594억원, 22.6%), 제미글로 성장세가 두드러진 LG생명과학(633억원, 20.6%), 아토르바스타틴 등 제네릭군을 기반으로 영업력을 극대화하고 있는 휴텍스제약(729억원, 28.3%), 처방약 부문에 주력하고 있는 광동제약(404억원, 20.4%) 등은 지난해 처방실적이 20%이상 상승하며 주목받았다.

명문제약, 하나제약, 아주약품, 이연제약, 고려제약, 유니온제약, 한국파마 등 중견제약사들 역시 10% 이상 처방실적이 증가했다.

반면 동화약품을 비롯한 22곳은 지난해와 비교해 처방의약품 실적이 감소했다.

이중 동화약품(320억원, 19.9% 감소), 건일제약(652억원, 12.7% 감소), 대우제약(369억원, 12.2% 감소) 등은 10%이상 실적이 급감했다.

한편 1000억원 이하 기업 46곳 중 처방실적이 오른 기업은 총 24곳으로 나타나, 처방약 시장에서 중견제약사들의 입지 강화는 지속되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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