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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소한 한정호교수 돕자" 의료계 응원 목소리 합창

  • 이혜경
  • 2016-01-27 06:14:53
  • 1심 구명운동 5846명 참여...2심 앞두고 성금모금 운동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 받고 항소한 #한정호 충북대병원 교수를 응원하는 의료계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1심에서 의사 5846명이 '한정호 교수 구명 서명운동'에 참여한데 이어, 이번엔 탄원을 위한 서명운동과 함께 성금 모금이 운동이 시작됐다.

의료계에서 자발적으로 구명 및 모금 운동이 시작된 이유는 한 교수를 '자랑스러운 의료인'으로 보고 있기 때문이다.

한 교수는 2013년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고 2014년 호주행 국제선 여객기 내에서 심폐소생술로 심장마비 환자를 살려내 또 다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지난해에는 대한의사협회로부터 사이비 의료퇴치의 공로를 인정받아 협회장 표창을 받았다.

하지만 넥시아 및 개발자 비방으로 '정보통신망이용촉진및정보보호등에관한법률위반(명예훼손)등'으로 송사에 휩싸이면서 국립대 교수직 박탈이라는 위기를 맞았다.

지난 26일 한정호 교수에게 성금 500만원과 함께 넥시아 관련 형사 사건에 대한 모든 지원을 약속한 대한의원협회는 "한정호 교수 사건은 개인적인 명예훼손 사건이 아니라 의사로서 이 사회의 지식인으로서 양심의 문제이자 국민건강을 위한 행위로 공적인 문제"라고 강조했다.

전국의사총연합 또한 탄원서 온라인 서명과 성금 모금 운동을 위한 사이트를 개설하고 응원의 목소리를 보탰다.

전의총은 "한정호 교수가 의대 교수로서 국민 건강을 수호하는데 정진토록 하기 재판부가 깊이 살펴달라"고 탄원서 내용을 작성했다.

모금 된 성금은 한정호 교수의 재판 진행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한편 한 교수의 2심은 청주지방법원 제1형사부에 배정됐으며, 아직 기일이 지정되진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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