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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스터디

"건보공단 방만경영 예방 프로세스 구축"

  • 김정주
  • 2016-02-17 12:14:53
  • 이성록 상임감사, 상시 감시체계 강화 강조

건강보험공단이 지난해 말,국민권익위원회가 진행한 공직유관단체(공공기관) 종합청렴도에서 1등급 판정을 받으면서 청렴도 유지를 위한 '액션 플랜'을 세웠다.

청렴도 1위는 전국민 의료보험 통합 이후 최초의 일로, 건보공단은 극명한 이해관계자들 사이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 데 한계가 있었다.

때문에 내부에서도 이 성과에 대해 '기적'이라는 자평이 나오는 것이 사실이다.

이성록 상임감사는 취임 1년차를 맞아 청렴도 1등급 유지를 위해 일상감사 프로세스를 더욱 강화시키고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시스템 감사'를 도입, 시행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 상임감사는 16일 낮 출입기자협의회와의 간담회에서 "궁극적인 목표는 '좋은 감사'다. 이분법적으로 공단 임직원이 '엑셀'이라면 감사인 나는 '브레이크'가 될 수 밖에 없다"며 "방만한 경영을 예방하는 프로세스를 구축하고, 체계적으로 위험을 진단하는 시스템 구축이 좋은 감사의 전 단계"라고 설명했다.

현재 공단은 일상감사 명목으로 수시적으로 내부 업무를 모니터링, 감사하는 프로세스가 작동하고 있다. 이 상임감사는 올해 여기서 더 나아가 행정·재정적 낭비요인과 시행착오를 사전에 차단하는 예방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상시 진행되는 공단 사업의 경우, 사전 계획 단계에서 경영을 모니터링하고 직접 협력·견제해 조직가치를 높이는 조력자가 되겠다는 것이다.

특히 이 상임감사는 시스템 감사를 도입해 거시적 관점에서 사업수립·집행·평가·사후관리 전 과정에 걸쳐 감사를 수행하는 시스템을 적용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현재 공단은 청렴도 1위답게 매우 투명하고 맑게 운영되고 있다. 관건은 일상감사를 포함해 투명화를 더욱 높일 효율·효과성"이라며 "개개인 비위 적발도 중요하지만 조직에 큰 손실을 끼치는 경영, 부정적인 결과를 갖고 올 요소, 잘못된 관행, 고착된 문제와 규정들을 개선하기 위해 여기에 방점을 찍었다"고 밝혔다.

다만 감사 강도가 높아질 수록 내부 저항이 뒤따르기 때문에 공정한 성과평가로 보상하는 복안도 마련할 것이라고 했다.

이 상임감사는 "기존 감사 관행과의 차이로 내부 저항이 있는 부분은 더 눈여겨 보면서 체계적으로 접근할 생각"이라며 "비정상과 방만경영, 과실, 집단이기주의 등 구조적 문제에 기울여 감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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