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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라이온, 신신과 손잡고 日 OTC 국내 시장에 판매

  • 이탁순
  • 2016-03-28 10:53:11
  • 양사 업무협약 마쳐...점안액 아이미루, 진통제 버퍼린 등 판매

CJ 라이온 한상훈 대표(왼쪽)와 신신제약 김한기 대표(오른쪽)가 의약품 사업 업무 협약식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표백제 비트 등 생활용품 전문기업 CJ 라이온(대표 한상훈)이 의약품 시장에 뛰어들었다.

일본 라이온사가 가진 일반의약품을 국내 도입해 사업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CJ라이온은 이를 위해 최근 신신제약(대표 김한기)과 업무협약(MOU)을 맺고 4월부터 판매에 나설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CJ라이온이 일본 라이온의 일반의약품인 점안제 '아이미루'를 시작으로 진통제 ' 버퍼린', 지사제 스토파 등을 수입해 신신제약이 약국을 통해 순차적으로 판매한다는 내용이다.

앞으로 CJ 라이온은 기존 생활용품 및 위생용품, 의약외품 분야를 넘어 일반 의약품(OTC) 부문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두 회사는 일반의약품의 국내 출시와 판매, 마케팅 활동 전개 과정 전반에 대해 긴밀히 협조해나갈 예정으로 양측이 판매 경로를 공유해 소비자가 다양한 채널을 통해 제품을 만나도록 할 방침이라고 소개했다. 아이미루는 일본 점안제 시장에서 29년간 판매돼 온 라이온사 대표 브랜드다. 또 버퍼린은 일본 내 진통제 분야 1위 제품이다. 아이미루40EX는 비타민 A, B6, E의 3가지 종류의 비타민이 배합돼 있어 눈의 침침함, 눈의 피로, 충혈, 가려움 등을 효과적으로 개선해주는 기능형 점안액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들 제품들은 과거 CJ제일제당 의약품사업본부를 거쳐 현재는 CJ헬스케어가 판매하고 있다. 한상훈 CJ 라이온 대표는 "한국 외용제 의약품의 대표기업인 신신제약과의 업무 협약으로 일본 라이온사의 의약품을 국내 공급할 수 있게 됐다"며 "양사가 보유하고 있는 기술력과 비즈니스 노하우를 공유하고 상호 협력하는 과정에서 의약품 분야에서 국내 소비자에게 새로운 해결책을 제시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CJ 라이온은 2004년 CJ 주식회사의 생활용품 사업부와 일본의 생활용품, 일반 의약품 및 기능성 식품 전문기업 라이온(LION)사의 합병으로 설립된 회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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