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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약사출신 정수연 후보, 국회입성 가능할까?

  • 강신국
  • 2016-04-04 10:19:12
  • 민중연합당 비례대표 1번...선후배 약사들에 지지 호소

민중연합당 비례대표 1번을 받은 정수연 약사(숙명약대)의 국회 입성여부가 관심을 끌고 있다.

정당지지율 3%가 넘으면 최연소 약사출신 국회의원이 탄생하게 된다.

약관 27세의 정수연 후보는 다양한 사회운동, 정당활동 경력의 소유자. 진보정당 학생위원장, 평화 나비 네트워크 간사 등의 활동을 하며 대학생-청년 문제, 국정교과서, 위안부 문제의 해결을 위해 적극 활동해 왔다.

특히 약대 재학시절 약대 동아리 늘픔과 전약협 의장을 하며 의료민영화 반대에 앞장섰고 약대 증원증설 문제 해결을 위해 정부종합청사 앞에서 15일간의 철야 농성을 이끌기도 했다.

이후 전약협 집행위원장을 맡아 의약품 슈퍼판매 반대 약대생 총궐기 투쟁도 함께했다.

정수연 후보는 공약으로 청년후보답게 등록금 문제, 비정규직 문제 해결, 노동문제 전반 다루고 있다. 보건복지 분야에서는 의료민영화 반대를 기본 기조로 내걸며 0세-14세 병원비 국가책임제, 복지바우처 등을 제시하고 있다.

정 후보는 "전약협 활동, 약대 동아리 늘픔 활동의 경험을 바탕으로 약국 영리법인 저지, 시장 친화적인 원격의료 확대 저지, 주치의 제도 등 1차 의료 강화를 위해 힘쓰겠다"며 "또한 질병 예방과 건강관리에서의 약국과 의원의 역할을 높이는 정책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정 후보는 "선배 후배약사들과 약대 학생들의 적극적인 지지를 부탁드린다"며 "청년문제와 보건의료 문제를 두루 해결 할 수 있는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한편 민중연합당은 비록 신생 정당이지만 흙수저당, 농민당, 노동자당의 연합 정당으로 당원만 2만명이 넘는다. 최근 진보인사들이 대거 민중연합당에 입당하며 언론과 진보진영의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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