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의 눈] 제약-바이오 동반성장 시너지 내야
- 이탁순
- 2016-04-18 06: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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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의약품 회사들도 제약(製藥) 사업을 펼치는 것이니 똑같이 평가를 해야 하지만, 어딘지 모르게 망설여진다. 일단 짧은 업력과 빈약한 내수판매망이 기존 회사들과 비교하기에 모자르다는 느낌이 든다. 무엇보다 업계에 흐르는 분위기 자체가 그렇다.
하지만 숫자를 보면 얘기가 달라진다. 셀트리온의 경우 매출과 R&D투자금액에서 상위권에 랭크돼 있다. 특히 R&D 투자금액은 작년 기술수출 대박을 터뜨린 한미약품보다 높다. 제약업계 순위 1위다. 바이오시밀러의 해외 등록을 위한 임상비용 지출이 높기 때문이다.
셀트리온뿐만 아니라 삼성바이오로직스, 이수앱지스, 녹십자셀 등 바이오 기업들도 생산품목은 적지만 완제의약품을 만들어 팔고 있다.
제약산업이 전통적 합성의약품에서 항체, 단백질의약품, 세포치료제 등 바이오의약품으로 영역이 넓어지고 있다. 우리 기업들도 역사는 짧지만, 매출을 내고 있다.
그러나 셀트리온, 삼성바이로직스 등 바이오기업들의 성과가 이상하게 제약산업이 아닌 다른 산업 일처럼 느껴지는 것은 왜 일까? 순위를 매길때 망설여지듯 아직 받아들일 준비가 덜 된 건 아닌지 모르겠다.
솔직히 멀게도 느껴진다. 제약협회나 기존 전문가 단체 모임에도 이들의 모습을 찾기 힘들다.
그럼에도 올해는 바이오의약품 기업들을 순위권에 넣었다. 의약품 판매 등에서 실질적인 성과가 나오고 있는데다 중견 이상 제약사들도 이제는 바이오가 낯설지 않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신생 바이오업체들이 기존 제약회사들과 만나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 일단 내수 판매망을 안정적으로 가져갈 수 있다. 신약 파이프라인과 해외진출에 고민이 많은 전통 제약사들에게는 바이오기업이 원군이 될 수 있다. 굳이 콜라보레이션이 아니라도 가까운 거리에서 부딪히고 경쟁하는 것만으로 산업에 풍부함이 더해질 것이다.
낯설지만 이제는 친해질 때도 됐다. 바이오시밀러 해외 성과가 창출되는 지금 바이오-케미컬 업체끼리 힘을 합치면 더 좋은 성적이 나오지 않을까. R&D 투자순위 1, 2등인 셀트리온과 한미약품이 힘을 합쳐 해외에 나간다고 상상해보라. 서로 어색하다면 형님이 먼저 손을 내밀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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