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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 안에서 녹는 생체흡수형 스텐트, 국내 경험 최초공유

  • 안경진
  • 2016-04-28 10:47:25
  • TCTAP 2016서 애보트바스큘라 '업소브' 특별 세션 진행

TCTAP 2016서 마련된 '업소브' 좌담회
시술 후 3년이 지나면 몸 안에 자체 흡수되는 생체흡수형 스텐트가 주목받고 있다.

한국애보트바스큘라(사장 박동택)는 제21회 관상동맥중재시술 국제학술회의(TCTAP 2016)에서 세계 최초의 흡수성 약물방출스텐트 ' 업소브(Absorb)'가 2년 연속 주요주제로 선정, 국내 의료진의 임상경험을 공유하는 특별세션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TCTAP는 서울아산병원 심장병원과 심장혈관연구재단이 공동 주최하는 아태지역 대표 학술회의로, 매년 50개국 4000여 명의 심혈관 전문가들이 참석한다. 올해는 26일부터 29까지 서울 코엑스 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되고 있다.

이번 학술회의에서는 심혈관 분야의 세분화된 주제들이 다양하게 다뤄졌으며, 최신 스텐트 기술인 흡수성스텐트(Bioresorbable Vascular Scaffold)가 주요 테마 중 하나로 선정돼 눈길을 끌었다.

생체흡수형 스텐트 '업소브'
세계 최초이자 유일한 흡수성 약물방출스텐트 업소브에도 관심이 쏠렸다.

27일 오후에 개최된 원탁회의에서는 애보트 본사 최고 메디컬책임자 찰스 사이몬톤(Charles Simonton)이 업소브의 필요성과 임상적 유용성에 대해 설명한 후, 국내 의료진의 사용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좌장을 맡았던 권현철 삼성서울병원 순환기내과 교수는 "지난 몇년간국제학술회의에서 업소브 관련 다양한 논의가 진행됐지만 국내 상황에 초점을 맞춘 자리는 없었다"며, "이번 TCT AP에서 최초로 국내의료진들의 치료경험을 공유할 수 있어 의의가 매우 컸다"고 밝혔다. 또한 "국내 의사들의 최대 장점인 꼼꼼함과 다양한 시술경험 보유로 인해 곧 생체흡수형 스텐트의 국내 치료사례가 국제학술지에 발표되길 기대한다. 본인을 포함한 국내 연구팀이 진행하고 있는 임상연구도 좋은 결과를 도출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애보트의 업소브는 기존 금속스텐트와는 달리, 혈관 내에서 녹아 완전히 흡수되므로 혈관이 가진 본래의 기능을 회복시키고, 향후 치료에서 선택 가능성을 넓힌다. 국내에는 작년 10월 출시 이후 올해 1월 1일부터 건강보험이 적용되고 있다.

애보트에 따르면 현재까지 전 세계 100여 개국에서 12만 5000명 이상의 환자가 업소브로 치료를 받았고, 미국에서는 지난 3월 FDA 독립적 자문위원회로부터 안전성 및 유효성에 관해 만장일치에 가까운 투표로 높이 평가 받았다. FDA 최종승인은 올해 말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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