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대표품목 헤파멜즈, '산제'로 병의원에 '주력'
- 이탁순
- 2016-05-03 22: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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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겔제 생산중단하며 약국 판매도 멈춰...선택과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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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업계에 따르면 간장질환치료제 '헤파멜즈 겔제'는 지난해말 생산을 중단했다. 이에 따라 2012년부터 약국에 판매했던 헤파멜즈겔도 시중에서는 보기 힘들어졌다.
한화제약은 산제와 주사제형으로 병의원 판매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헤파멜즈는 일반의약품이지만, 병의원 판매비율이 압도적으로 높다.
한화제약은 지난 3월 주요성분(LOLA) 함량과 맛은 그대로이면서 1포당 용량을 5.0g에서 3.6g까지 줄여 복약 순응도가 개선된 제품을 내놓았다.
그러면서 기존 5.0g 산제도 9월까지만 판매하고, 3.6g 제품으로 대체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헤파멜즈는 한화제약이 독일 멀츠사와 기술제휴로 개발한 오리지널 제품으로, 지난 30년간 간 전문의에 의해 간경변, 만성간염 등 간질환 회복 보조치료제로 널리 처방돼 오며 한화제약의 대표품목으로 자리잡았다.
헤파멜즈산의 주 원료인 '엘-오르니틴-엘-아스파르트산'은 체내에서 오르니틴과 아스파르트산으로 분해돼 오르니틴은 요소회로(Urea cycle)에 관여해 혈중 암모니아(NH3)를 신속하게 요소로 전환시켜준다. 아스파르트산은 트리카르본산 사이클(TCA cycle)에 작용해 에너지 생산을 촉진시켜 간세포의 해독작용으로 간 기능을 정상화 시키는데 기여하는 특징을 갖는다.
작년 헤파멜즈는 IMS 데이터 기준으로 44억원의 판매액을 기록했다. 작년엔 한국파마와 셀티스팜이 제네릭약물을 출시해 오리지널 독점체제가 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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