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발경화증 약 '렘트라다' 신경보호 효과 재확인
- 안경진
- 2016-06-02 20:4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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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신경학회서 뇌용적 손실·망막신경섬유층 데이터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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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회에서 렘트라다(알렘투주맙)는 망막의 신경섬유 두께를 호전시킨다는 새로운 탐색적 데이터와 함께 인터페론 베타-1a에서 렘트라다로 교체할 경우 다발경화증 환자의 뇌용적 손실이 지연됐다는 연장연구 결과로 주목을 받았다.
CARE-MS I, II 임상시험의 연장연구는 2년 간 인터페론 베타-1a로 치료 받았던 재발완화형 다발경화증 환자를 대상으로 렘트라다로 교체투여했을 때 나타난 뇌용적 손실 변화를 분석했다.
연간 뇌용적 손실 중간값은 CARE-MS I에서 -0.50%, CARE-MS II에서 -0.33%로 보고된 데 반해 렘트라다로 교체투여한 후 1년, 2년, 3년차에는 각각 CARE-MS I 에서 -0.07%, -0.13%, -0.09%로, CARE-MS II 에서 -0.02%, -0.05%, -0.14%로 감소됐다.
또한 렘트라다를 투여한 재발완화형 다발경화증 환자 26명을 대상으로 탐색적 연구를 진행한 결과, 2년 동안 망막신경 섬유층의 두께(RNFL)는 평균 1.5마이크로미터(95% CI 0.2-2.9) 증가해 호전을 보였다. 환자의 망막신경세포의 축색돌기(axon)를 보호하는 렘트라다의 효과를 시사하는 데이터다.
대한다발경화증학회 회장을 맡고 있는 김광국 교수(울산의대 신경과)는 "이번 연장연구 결과에서 확인된 렘트라다의 교체 투여 효과는 기존에 발표된 주요 임상 결과와 일관된다"며 "다발경화증 치료에서 신경보호의 임상적 중요성을 고려할 때, 망막신경 섬유층에 대한 임상 결과 역시 상당히 고무적이다. 앞으로의 연구를 뒷받침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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