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귀 신약 '아브락산·렘트라다', 서울대병원 입성
- 어윤호
- 2016-03-15 06:14:57
-
가
- 가
- 가
- 가
- 가
- 가
- 아브락산, 췌장암 생존 2.1개월 연장...렘트라다, MS 완치 가능성 제시
- PR
- 약국경영 스트레스 팡팡!! 약사님, 매월 쏟아지는 1000만원 상품에 도전하세요!
- 팜스타클럽

서울대병원 약제부는 최근 열린 약사위원회(DC, drug commitee) 통과 약물 리스트를 공개했다.
이중에는 세엘진의 췌장암치료제 '#아브락산(알부민 결합 파클리탁셀)'과 젠자임의 다발성경화증(MS, Multiple Sclerosis)치료제 '#렘트라다(알렘투주맙)'이 포함돼 눈길을 끌고 있다.
◆생존율 극악 췌장암의 처방 옵션=아브락산은 파클리탁셀에 인혈청 알부민을 결합시켜 나노입자화한 파클리탁셀제제로 그간 희귀의약품센터를 통해 공급돼 왔다.
그러다가 지난 2월부로 전이성 췌장암 환자의 1차 치료에 아브락산주와 젬시타빈과 병용 요법으로 급여 등재에 성공했다.
이 약은 지난 10여년 간 치료방법이 제한적이던 전이성 췌장암 분야에서 표준요법과 비교해 약 2.1개월 생존기간 연장이라는 임상적 성과를 입증해 췌장암 치료에 있어 새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다발성경화증 완치 가능성 제기=또 하나의 신약은 렘트라다는 MS 치료에 있어, 완치의 가능성까지 제시하고 있는 약제다.
1차치료제(인터페론 등) 투여 후 치료 실패 또는 불내성인 환자에 대해 지난해 11월 급여 등재된 이 약은 1년 간격 2주기 투약만으로 치료 과정이 완료되는 새 개념의 치료제다.
지금까지 MS의 치료제는 격일에 1번 맞는 인터페론제제들과 2014년 등재된 주3회 주사하는 한독테바의 '코팍손(글라티라머)', 그리고 먹는 MS약제인 젠자임의 '오바지오(테리플루노마이드)' 등이 있다. 단 이들 약제는 모두 1차약제다.
즉 국내에서 렘트라다 진입은 그간 치료제가 존재하지 않았던 환자들에게 옵션의 탄생을 의미한다.
하인츠 빈들 독일 뮌스터대학병원 신경과 교수는 "렘트라다는 독특한 작용기전을 통해 2-코스의 투약만으로도 장기간 치료 효과를 나타낸다는 점에서 완전히 새로운 개념의 치료제라고 볼 수 있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임상 연구에서 환자들 중 2/3(65%~70%)에 해당하는 환자들이 2-코스 투약만으로도 5년 이상 동안 계속되는 효과를 경험하는 것으로 나오고 있다. MS의 완치도 기대할 수 있는 약이다"라고 덧붙였다.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
오늘의 TOP 10
- 1끝나지 않은 퇴출 위기...'국민 위염약'의 험난한 생존기
- 2신풍제약, 비용개선 가속화...의원급 CSO 준비
- 3제약업계 "약가제도 개편 시행 유예..전면 재검토해야"
- 4직듀오·엘리델 등 대형 품목 판매처 변동에 반품·정산 우려
- 5고덱스 판박이 애엽, 재논의 결정에 약가인하도 보류
- 6내년부터 동네의원 주도 '한국형 주치의' 시범사업 개시
- 7"일본·한국 약사면허 동시에"...조기입시에 일본약대 관심↑
- 8대용량 수액제 한해 무균시험 대신 다른 품질기준 적용
- 9"약가제도 개편, 산업계 체질 바꿀 유예기간 필요"
- 10새로운 심근병증 치료제 가세…캄지오스와 경쟁 본격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