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영아혈관종치료제 '헤만지올액' 내달 출시
- 김민건
- 2016-06-16 10:4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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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등 11개국에서 사용 중, 국내 판매 제품은 아직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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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출시하는 제품은 프랑스기업 피에르파브르사(Pierre Fabre)에서 도입한 프로프라놀롤(Propranolol) 성분의 베타수용체로 혈관을 수축하고 혈관신생을 억제한다.
프로프라놀롤 성분은 현재 미국, 프랑스 등 11개국에서 영아혈관종 1차 치료제로 쓰이고 있다. 국내에는 허가된 제품이 없다고 회사 관계자는 설명했다.
영아혈관종은 주로 생후 1세 미만 영아에서 발생한다. 혈관 내벽이 과도하게 증식해 발생하는 양성종양을 말한다. 대개 2~10년 사이 자연퇴화하나 환자의 약 50%는 궤양, 기능장애, 피부변화 등 후유증으로 이어진다. 아시아인에서 0.8%, 백인에서 약10% 정도 발병하며 남아보다는 여아에서 더 많이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국내에서는 프로프라놀롤 성분이 함유된 일부 고혈압약 등을 산제로 조제해 영아혈관종 치료에 사용해 왔다"며 "이로 인해 영아 환자에게 정확한 용량을 투약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고 말했다.
반면 헤만지올액은 시럽제 타입으로 포장 내 눈금표시가 된 경구용 시린지가 동봉돼 정량 투약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고 밝혔다. 향 또한 딸기바닐라 향으로 약에 대한 거부감을 최소화하고 파라벤·방부제·알코올 등 첨가물이 없어 안심하고 복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향후 한미약품은 헤만지올액의 급여화를 통해 환자들에게 보다 폭넓은 치료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앞으로도 치료제 제한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에게 다양한 옵션을 제공할 수 있게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헤만지올액은 전문의약품으로 생후 5주부터 복용가능하다. 초회용량(1회 0.5mg/kg)에서 유지용량(1회 1.5mg/kg)까지 용량조절이 필요하다. 적정용량을 식사(수유) 도중 또는 직후에 1일 2회, 최소 9시간 간격으로 투여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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