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 ETC-OTC 분리…40대초반 영업본부장 발탁
- 가인호
- 2016-06-28 06: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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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재홍 본부장 계열사 대표로, 노갑용 상무 부사장 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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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9월 신규 인사를 발탁했던 개발본부 책임자도 다시 40대 초반 팀장급 인사를 본부장에 기용, 파격과 혁신 기조를 이어갔다.
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대웅제약은 7월 1일자로 인사개편을 단행해 영업조직과 개발본부 책임자를 대거 교체한 것으로 확인됐다.
우선 영업조직은 지난해 ETC 본부와 OTC 본부를 통합 운영했지만 오는 7월부터 다시 2본부 체제로 분리시켰다.
직전 통합본부장이었던 박재홍 전무는 계열사 대표로 자리를 옮기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웅 영업조직에 오랫동안 몸담았던 노갑용 상무는 대웅제약 부사장으로 승진 발령됐다.
이 자리에는 신규 인사가 발탁됐다. ETC 본부장에는 영업본부 지방 1 사업부장이었던 김병우 상무(1964년생)를 발탁했다. 김 상무는 오랜동안 대웅제약 영업 부문에서 입지를 다져온 인물로 평가받는다.
그러나 OTC 본부장은 파격 인사를 했다. 40대 초반 류재학 영업본부 OTC 개발/마케팅 팀장이 OTC 본부장에 올랐다.
팀장급 인사가 본부장에 발탁됐다는 점이 대웅의 혁신 인사 기조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개발본부 책임자 발령도 눈에띈다. 신임 개발본부장에는 박현진 글로벌사업본부 글로벌 RA팀장이 발탁됐다. 박 본부장 역시 40대 초반으로 알려져 있다.
대웅제약은 이와 함께 영업본부 각 부문 사업부장을 40대 젊은피로 대거 교체하면서 조직에 변화를 준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 영업-개발본부 조직 인사는 지난해부터 본격화된 윤재승 회장(53)의 파격적인 조직개혁의 연장선이라는 점에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실제 지난해 대웅제약은 30대 여성 부장 출신을 경영관리본부장에 발탁한 것을 비롯해 인사팀장도 30대 초반을 기용하는 등 끊임없는 조직혁신을 이뤄왔다. 지난해 연구본부장도 40대가 책임자로 발탁되면서 대웅제약의 대부분 본부장급 인사는 30~40대가 주도를 하고 있다.
또 지난해부터 직급제를 없애면서 모든 호칭을 '님'으로 통일 시킨 것도 국내 제약업계에선 매우 이례적으로 평가받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대웅제약이 젊은 인사를 본부장으로 전면에 내세우고 있는 것은 윤재승 회장의 조직혁신과 변화에 대한 강력한 의지의 표현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결국 대웅제약은 영업-개발 부문 조직 개혁을 통한 체질개선으로 지속적인 변화를 주도할 것으로 보여 행보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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