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치료제 제2라운드…푸링, 저함량 제품 허가받아
- 이탁순
- 2016-07-30 06:5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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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푸링세미정, 벨빅·콘트라브 등과 경쟁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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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링은 벨빅 등장 전까지 1위를 유지했던 제품이라는 점에서 시장경쟁에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알보젠코리아의 푸링세미정은 기존 펜디메트라진타르타르산염 35mg 제품을 17.5mg으로 줄인 제품이다. 일부 환자에서 1회 1일 17.5mg이 사용된다는 점에 착안해 개발됐다.
푸링세미정은 35mg을 반으로 잘라 복용해야 했던 불편함을 감소시켜 처방옵션 확대로 인한 매출향상이 기대된다.
푸링은 작년 벨빅에 비만치료제 시장에서 줄곧 지켰던 1위 자리를 내줬다. IMS헬스데이터 기준으로 지난해 81억원으로 매출은 소폭 올랐지만, 136억원의 벨빅과 큰 차이를 보였다.
벨빅의 원개발사는 최근 하루 한번 복용하는 '벨빅XR'정을 FDA로부터 하가받아 국내 상륙도 예고하고 있다.
더군다나 지난달부터 광동제약이 새로운 신약 '콘트라브'를 출시해 시장경쟁이 더 치열해졌다. 콘트라브는 벨빅, 푸링과 달리 향정신성의약품이 아닌 자율신경제로 허가받아 사용·관리면에서 더 용이한 장점도 있다.
비만치료 성수기인 여름철 신약 등장으로 기존 제품들에게는 점유율 유지에 비상이 걸린 상황. 푸링이 푸링세미정으로 시장방어에 성공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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