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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y]1000억원대 자금조달 나선 JW중외그룹

  • 가인호
  • 2016-08-04 06:14:55
  • 법인세-차입금 이자비용 부담, R&D-재무구조 안정화 도모

JW중외그룹이 1000억 원대에 이르는 대규모 자금조달에 나서기로 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주사 JW홀딩스는 400억원대 교환사채(발행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다른 기업의 주식과 교환할 수 있는 권리가 부여된 사채, EB) 발행을 추진중이다.

또 사업회사 JW중외제약의 경우 600억원대 규모의 상환전환우선주(RCPS) 발행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

상환전환우선주(RCPS)는 약속한 기간이 되면 발행 회사에서 상환을 받거나 발행 회사의 보통주로 전환할 수 있는 권리가 붙은 우선주를 말한다.

JW중외제약은 지난 1일 상환전환우선주(RCPS) 발행 추진과 관련 "RCPS 발행과 관련해 현재 검토 중에 있으나 확정된 바는 없다"고 밝혔다.

하지만 업계는 이미 JW중외제약이 상환전환우선주 발행을 사실상 결정하고 이달 중 자금조달에 나설 것이 유력하다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JW중외그룹의 자금조달은 현재로서는 필연적이기 때문이다.

JW중외그룹은 최근 몇 년간 JW생명과학과 JW중외제약을 합쳐 약 2700억 규모를 투자해 GMP공장을 완공했다. 엄청난 투자를 진행하며 글로벌 기업 박스터 및 일본기업 SKK 등과 협업관계 프로젝트를 성사시키는 등 잇단 성과를 내고 있다.

다만 JW그룹에게는 2000억원이 넘는 GMP 투자는 큰 부담이 될 수 밖에 없다.

여기에 JW중외제약의 주력 신약 표적항암제 'CWP291'은 급성골수성백혈병 글로벌 임상과 추가 적응증인 다발골수증 임상을 본격적으로 진행해야 한다.

JW중외제약의 윈트 표적항암제 글로벌 기술수출 추진은 올해 중요한 과제중의 하나로 인식된다.

통풍치료제, 수지상세포를 이용한 항암면역세포치료제 등도 중요한 R&D 프로젝트로 끌고 가야 하는 과제다. 신약개발에 투입해야 하는 비용이 상당할 수 밖에 없다.

하지만 JW중외그룹 재무구조 현실은 녹록치 않다. 우선 지주사 JW홀딩스는 지난해 300억원대 규모의 차입금 이자비용을 지출했다. 이는 JW그룹 부채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데 기인한다.

JW홀딩스가 지출한 차입금 이자비용 규모는 지난해 JW홀딩스 영업이익과 비슷하다. 수익성을 담보하기 힘든 구조다. JW중외제약 차입금 이자비용도 연간 100억원대를 넘고 있다.

특히 JW중외제약은 올 상반기 서울지방국세청으로부터 2011년~2015년 법인세와 부가세 등을 합쳐 총 139억원의 추징금을 부과받았다.

추징금은 회사 자기자본 2293억원의 6%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JW입장에서 엄청난 자금부담으로 이어질 수 밖에 없다.

결국 JW그룹은 최근 몇 년간 대규모 GMP 투자가 이어졌고, 신약 글로벌 임상에 자금이 투입돼야 하는 상황에서 재무건전성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해졌기 때문에 대규모 자금조달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

이번 자금 조달을 통해 JW중외그룹은 어느 정도 재무구조 개선 효과가 기대된다.

1000억원대 자금조달이 현실화 될 경우 JW중외제약은 170%에 달하는 부채비율이 100% 미만으로 뚝 떨어지게 된다. 이자비용 지출에 따른 금융비용 절감 효과도 기대할 수 있게 된다.

한편 JW중외제약의 이번 상환전환우선주(RCPS)발행은 산은캐피탈이 조성하는 사모펀드(PEF)에서 대부분 투자할 것으로 알려졌다. RCPS 만기는 2년 6개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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