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베이트 26억 쓴 노바티스 적발…종병 의사도 연루
- 김민건
- 2016-08-09 12:19:15
-
가
- 가
- 가
- 가
- 가
- 가
- 언론인, 의사 등 모두 34명 불구속 기소
- PR
- 전국 지역별 의원·약국 매출&상권&입지를 무료로 검색하세요!!
- 데일리팜맵 바로가기

범행에 가담한 의료전문지 5곳, 학술지 발행 업체 1곳, 각 대표이사, 리베이트를 수수한 의사 15명 등도 불구속 기소했다. 출석 요구에 불응한 노바티스 전 대표 이사 2명(외국인)에 대해서는 기소 중지했다.
이로써 제약회사, 의료전문지, 학술지 등의 법인과 대표이사 등 불구속 기소된 인원은 모두 34명에 이른다.
9일 합수단에 따르면, 노바티스는 2011년 1월부터 2016년 1월까지 5년간 의료전문지 5곳과 학술지 발행업체 1곳에 광고비를 집행한 후 좌담회와 자문료 형식으로 의료인들에게 불법 리베이트를 대행하도록 공모했다.
의약전문지와 학술지 발행 업체는 행사를 위한 식당 예약과 명패 부착 등 형식적 업무를 맡고, 참석 대상 의료인 선정부터 접촉, 행사 안내, 자료 제공 등 일체 업무와 의료인 리베이트 금액 결정은 노바티스가 담당했다.
의료전문지 등은 각종 행사를 대행한 후 광고비 총액의 30~50%를 인건비와 대행 수수료로 받았다.
합동수사단은 "노바티스가 의료전문지와 학술지 업체에게 불법 리베이트를 대행시킨 것은 리베이트 쌍벌제(2010년 11월 시행)를 회피하려는 목적 때문이었다"고 설명했다.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
오늘의 TOP 10
- 1끝나지 않은 퇴출 위기...'국민 위염약'의 험난한 생존기
- 2신풍제약, 비용개선 가속화...의원급 CSO 준비
- 3제약업계 "약가제도 개편 시행 유예..전면 재검토해야"
- 4직듀오·엘리델 등 대형 품목 판매처 변동에 반품·정산 우려
- 5고덱스 판박이 애엽, 재논의 결정에 약가인하도 보류
- 6내년부터 동네의원 주도 '한국형 주치의' 시범사업 개시
- 7"일본·한국 약사면허 동시에"...조기입시에 일본약대 관심↑
- 8대용량 수액제 한해 무균시험 대신 다른 품질기준 적용
- 9"약가제도 개편, 산업계 체질 바꿀 유예기간 필요"
- 10[기자의 눈] 대통령발 '탈모약' 건보 논의…재정 논리 역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