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브비, 파킨슨병약 '듀오도파' 급여 재도전
- 어윤호
- 2016-08-09 06: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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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반기 급평위 상정...오프 시간 개선 혜택 비용효과성 입증 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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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연초 비급여 판정을 받았던 애브비의 듀오도파(카르비도파·레보도파)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약제급여평가위원회에 곧 재상정된다.
듀오도파는 모든 먹는 치료제의 단독 및 병용 투여에도 불구하고 증상이 조절되지 않는 중증 파킨슨병에 사용할 수 있도록 국내 승인됐다.
기존 경구약제와 다르게 소장관에 튜브를 연결해 도파민 약물을 휴대용 펌프로 직접 공급하는 방식으로 파킨슨병 환자의 환자들은 '오프(Off)' 시간, 곧 운동 능력이 약해지고 느려지며 경직되는 현상을 개선했다.
고무적인 혜택이지만 상대적으로 고가인 만큼 비용효과승 입증이 관건일 것으로 판단된다.
파킨슨병 환자들은 자연적인 위 공복 상태가 지연되고 예측할 수 없게 되는데, 이는 경구 복용 의약품이 위에 남아 있는 시간과 소장에서 흡수되는 시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손영호 연세의대 신경과 교수는 "듀오도파는 기존의 치료제로 운동동요 증상이 조절이 되지 않는 중증의 파킨슨병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이 마련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 약은 지난해 아시아 환자?Y 대상으로 오프시간 감소 효능을 입증하기도 했다.
한국, 일본, 대만 등 아시아지역에서 총 31명의 중증 파킨슨병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다국가, 다기관, 오픈라벨, 베이스라인 대조 3상 연구에서 이 약은 2주 후 기존 투약한 경구용 제제로 치료했을 때와 비교했을때 일 평균 4.6시간 단축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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