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바클리어' 투석막, 연간 660달러 절감효과
- 안경진
- 2016-08-17 06:0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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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스터, 미국 투석환자 3만7500명 대상 연구 결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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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박스터가 공개한 대규모 코호트 연구에 따르면, 레바클리어 인공신장기용 혈액여과기를 사용했을 때 적혈구 생성을 자극하기 위해 혈액투석 중 흔하게 주입되는 적혈구생성자극제(ESA) 사용을 감소시키는 경향을 보였다. 그로 인해 치료의 비용효과성이 높아지고, 약물 관련 부작용 발생 가능성을 낮출 수 있다는 보고다. 옵티플럭스(Optiflux) 160 또는 옵티플럭스 80 투석기와 비교했을 때, 레바클리어 투석막은 혈액투석 과정 당 ESA 사용을 약 100-600 단위 줄였으며, 동등한 투석 적절도와 헤모글로빈 농도를 유지하면서도 정맥으로 투여되는 철분 요구량이 낮았다.
이는 임상현장과 비용적 측면에서 모두 중요한 의미를 갖는데,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만성신질환자에게 ESA를 사용할 경우 심혈관질환 위험이 증가한다는 데이터에 근거해, 만성신질환자들에게 보다 보수적인 ESA 투여를 권고하고 있는 실정이다.
박스터의 의학부 책임자로서 이번 연구의 저자로 참여한 매기 갤런스(Maggie Gellens) 박사는 "만성 신질환자들에게는 가능한 최저 용량의 ESA를 사용해 헤모글로빈 수준을 유지하는 것이 심혈관 합병증 예방과 적절한 에너지 수준을 유지하는 측면에서 중요하다"며, "이번 연구는 임상의들이 헤모글로빈 수치에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 환자들의 ESA 노출을 줄일 수 있음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연구 결과를 기초로, 레바클리어가 ESA 평균 사용량을 275 단위 감소시키고, 혈액투석 과정 당 4.39달러(2016 WAC 사용)의 잠재적 비용 절감을 나타낸다고 추산했다. 일반적으로 일주일에 3회의 투석이 진행된다 치더라도 환자당 1년에 약 660달러의 비용절감 효과가 있음을 의미한다.
박스터 글로벌 HEOR의 시니어 디렉터이자 연구 저자인 수잔 라플란트(Suzanne Laplante)는 "미국에서 연간 6000만건 이상의 혈액투석치료가 진행됨을 고려할 때 상당히 의미심장한 수치"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박스터의 연구비 지원 아래 미국의 대규모 투석협회와 함께 수행됐으며, 3개 투석막 중 하나를 이용해 혈액투석을 시작한 환자 3만 7500명의 기록을 분석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자세한 결과는 미국인공장기학회지(American Society for Artificial Internal Organs Journal) 온라인판에 출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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