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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비상…제약사들 "습도에 강한 약 개발" 트렌드

  • 이탁순
  • 2016-08-17 12:14:58
  • 녹십자 신바로, 종근당 텔미누보 등 제품개선...조제 편의성 향상 '호평'

인습성이 개선되면서 병포장으로 나온 텔미누보.
연일 폭염이 이어지며 의약품 관리에도 비상이 걸렸다. 특히 습기에 약한 약물들은 조제과정에서 변형돼 약국과 소비자로부터 불만을 사고 있다.

이에 대해 제약사들은 약물의 인습성(습기를 끌어들이는 성질) 개선을 통해 제품 변형을 막는데 신경쓰고 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녹십자 골관절염치료제 ' 신바로정'은 최근 약이 녹는 현상이 발생해 자진회수 조치에 들어갔다. 회사 측은 5월11일 이후 출하된 제품은 인습성이 개선된 제품이라며 현재는 문제가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녹십자는 30도 온도와 90% 습도 조건에서 90일 경과 후에도 이상이 없는 업그레이드된 신바로정을 새로 내놓아 인습성 문제를 해결했다.

종근당도 습기에 약한 텔미사르탄 제제를 보완한 제품을 내놓으며 호평을 받고 있다.

올초 단일제 텔미트렌에 이어 복합제 텔미누보도 인습성 개선 제품을 새로 출시했다. 이 제품들은 수분함량을 측정하는 건조함량시험과 공기 중 노출시험을 통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습성 개선된 제품이 병포장으로 나오면서 약포지 조제도 가능해졌다.

회사 관계자는 "인습성개선 제품이 나오면서 다른 약이랑 함께 포장이 가능해져 조제 편의성 향상 뿐만 아니라 소비자들이 복용하기가 더 수월해졌다"며 "이런 장점 때문에 수요가 늘고 있는 추세"라고 말했다.

환인제약도 지난 3월 인습성을 개선한 콜린알포세레이트 성분의 '알포세틴정'을 발매하는 등 습도에 강한 제품개발이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

인습성 개선 제품들은 유통과정에서뿐만 아니라 약 포지 조제과정에서 변형을 방지, 약사들의 조제 편의성을 높이고 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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