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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건강 콘셉트 '리안·아이봉', 상반기 15억원 돌파

  • 이탁순
  • 2016-08-29 12:14:53
  • 시장안착 가능성 높여…텔레비젼 CF와 미세먼지 영향 판매상승

눈 건강을 컨셉으로 출시된 신제품 OTC들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파마리서치프로덱트의 재생점안액 ' 리안', 동아제약의 안구세정제 ' 아이봉'이 지난 상반기 매출 15억원을 넘어섰다.

제약업계에서는 OTC 신제품으로 연간 20억원을 넘으면 성공작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29일 IMS헬스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상반기 리안은 15억원, 아이봉은 18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리안은 지난해 11월부터, 아이봉은 올해 3월부터 약국 판매를 시작했다. 파마리서치의 PDRN(연어정액DNA) 기술을 활용한 리안은 눈의 영양공급뿐만 아니라 미세손상 치료에도 효과적이라는 어필에 소비자들이 호응하고 있다.

일본에서 건너온 아이봉은 눈 속 이물질이 눈병의 원인이 된다는 점을 강조하며 안구세정의 필요성을 어필한 것이 인기 비결이다. 아이봉은 지난 95년 일본 고바야시가 출시해 안구세정제 시장에서 매출 1위를 달리고 있다.

두 제품 모두 공중파 CF 덕을 봤다. 리안은 지난해 드라마 '응답하라 1988'로 인기를 모은 박보검을 기용해 '누나 안약'이라는 화제를 낳았다. 레인보우 재경을 CF모델로 내세운 아이봉도 효능과 사용법을 소개한 텔레비젼 광고가 인기를 끌고 있다.

심각해진 황사·미세먼지도 눈 건강 OTC 판매상승의 주요 요인이다. 제약업계 관계자는 "올봄 미세먼지가 맹위를 떨치면서 소비자들이 눈 건강 관련 약물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며 "자연스레 약국들도 눈에 띄는 '골든존'에 이들 약물을 배치하면서 구매율 향상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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