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워드는 불법"…다국적제약사들 국감 증인대 선다
- 최은택
- 2016-09-19 06:15:00
-
가
- 가
- 가
- 가
- 가
- 가
- 리베이트-노바티스·ADHD 치료제 의혹-얀센
- PR
- 전국 지역별 의원·약국 매출&상권&입지를 무료로 검색하세요!!
- 데일리팜맵 바로가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여야 간사위원실은 최근 올해 국정감사에서 부를 증인에 대한 사전협의를 사실상 끝마쳤다.
18일 국회 관계자들에 따르면 올해 국감 증인에는 다국적제약사 대표이사가 포함됐다. 증인출석일은 복지부 이틀째 국감날인 오는 27일이다.
최근 학술행사를 가장한 26억원대 불법리베이트 제공혐의로 검찰에 전 대표이사 등이 기소된 한국노바티스가 첫번째 증인이다. 실제 출석증인으로는 대기발령 상태인 문학선 대표 대신 클라우스 리베 임시대표가 채택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노바티스 본사는 이번 리베이트 사건과 관련 "본사와 관련없는 한국법인 일부 직원들의 일탈행위"라며, 유감을 표명해 반발을 샀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노바티스를 증인대에 세우기로 한 것도 본사 측의 이런 '꼬리 자르기식' 입장표명과 무관하지 않다는 후문이다.
국회 관계자도 "이번 사건이 정말 직원개인의 일탈이었는 지 아니면 회사차원의 조직적인 개입이 있었는 지 추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두번째 증인은 한국얀센. 현 다국적의약산업협회 회장인 김옥연 한국얀센 대표이사가 출석대상이 될 전망이다. 한국얀센은 병원에서 운영하는 교육프로그램에 개입해 사실상 콘서타 등 자사 ADHD(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치료제 판촉 활동을 벌였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메틸페니데이트 성분의 콘서타는 일명 '머리 좋아지는 약'으로 알려지면서 과거 무분별하게 사용돼 우려를 낳았었다. 이 성분 의약품은 오·남용해서는 안되는 향정신성의약품이다.
증인 신청한 국민의당 최도자 의원실 관계자는 "교육프로그램 운영과정에서 해당 제약사의 불법적이고 비도덕한 마케팅 개입여부가 있는 지 집중 추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
오늘의 TOP 10
- 1토시닙정 54.3% 최대 인하폭…애엽제제 74품목 14%↓
- 2무상드링크에 일반약 할인까지…도넘은 마트형약국 판촉
- 3약가개편 충격파…창고형약국 범람...비만약 열풍
- 4개설허가 7개월 만에 제1호 창고형약국 개설자 변경
- 5약가 개편, 후발주자 진입 봉쇄…독과점·공급난 심화 우려
- 6급여 생존의 대가...애엽 위염약 약가인하 손실 연 150억
- 7약국서 카드 15만원+현금 5만원 결제, 현금영수증은?
- 81호 창고형약국 불법 전용 논란 일단락…위반건축물 해제
- 9[2025 10대뉴스] ⑥위고비 Vs 마운자로...비만약 열풍
- 10공직약사 면허수당 100% 인상...내년부터 월 14만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