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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암연구소, B형간염 해외석학 초청 강연

  • 김민건
  • 2016-09-22 13:33:02
  • '간의 날' 맞아 울리케 프로처·페이저 첸 박사 초청 특강

(왼쪽) 울리크 프로처 뮌헨 공과대 박사와 페이저 첸 국립대만대학병원 박사
녹십자 목암생명과학연구소(소장 최승현)는 지난 20일 경기도 용인 녹십자 R&D 센터 내 WEGO강당에서 세계적인 석학을 초빙해 '간의 날(Liver Day)' 특별강연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특강은 간경화·간암 등 주요 간질환을 유발하는 B형 간염 바이러스(Hepatitis B Virus, HBV)를 주제로, 최신 연구 결과와 치료제 개발 현황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행사에 참여한 '울리케 프로처(Ulrike Protzer)' 뮌헨 공과대학 바이러스 연구소 박사와 '페이저 첸(Pei-Jer Chen)' 국립대만대학병원 임상의학연구소 박사는 각각 만성 B형 간염 치료제 개발 동향과 동물 모델 제작 노하우를 발표해 관심을 끌었다.

우선 프로처 박사는 최신 개발 동향을 발표하면서 "만성 B형 간염 치료에는 인체 면역체계 조절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인체 면역체계를 조절해, HBV 복제를 억제하는 연구 결과를 발표하며 새로운 작용기전을 가진 치료제 개발의 가능성을 제시했다.

뒤이어 나선 첸 박사는 세계적으로 유일한 만성 B형 간염 연구 동물 모델 제작 노하우를 공유했다.

동물모델을 기반으로 환자 면역 내성(Immune tolerance)이 극복되고, HBV에 대한 면역 반응이 재생성되는 것을 확인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강연 후 목암연구소 연구원들과 B형 간염 치료제 개발 미충족 수요(Unmet needs)를 주제로 열띤 토론이 펼쳐지기도 했으며, 공동연구에 대한 의견이 오갔다.

최승현 목암연구소장은 이번 특강에 대해 "질병 부담이 큰 B형 간염에 대한 세계 전문가들의 최신 치료 지견을 학습하고 토론한 자리"였다고 말했다.

목암연구소는 '목암 강의 시리즈(Mogam Lecture Series)'라는 세계 석학들을 초청해 특강을 들으며, 진행 중인 연구에 대한 객관적인 외부 의견을 청취하는 행사를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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