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후피임약 처방급증...오남용 의심사례 2만건 넘어서
- 최은택
- 2016-09-23 08:52:59
- 요약
-
가
- 가
- 가
- 가
- 가
- 가
- 인재근 의원, 20대 가장 많아..."올바른 피임교육 절실"
- PR
- Market Access Academy 신약등재의 전 과정 실무
- 등록하기
최근 5년간 사후피임약 오남용이 의심되는 처방이 2만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청소년 처방사례가 크게 늘었다.
23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인지근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12~2016년 6월 최근 5년간 피임약 처방 건수는 105만7000건으로, 이 중 사후피임약(응급피임약)이 차지하는 비중이 약 60%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연령별로는 20대가 51.8%(8만2679건)로 가장 많이 처방받았고, 이어 30대 26.8%(4만2726건), 40대 11.9%(1만8913건), 10대 9.0%(1만4390건), 50대 이상 0.5%(867건) 순으로 집계됐다.
사후피임약 오남용 의심 사례도 큰 폭으로 증가했다. 지난 5년간 '한 달에 2번 이상' 사후피임약을 복용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인원은 총 2만658명이었다. 이중 지난해 추정인원은 5482명으로 4년 전인 2012년(2395명)에 비해 약 129%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0대의 경우 2012년 170명에서 2015년 420명으로 약 147% 증가했다.
한편 건보공단 자료를 보면 지난 5년간 청소년 1만1942명이 임신과 출산으로 인해 진료를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또 질병관리본부의 청소년건강행태온라인통계 상으로는 최근 5년간 임신을 경험한 청소년 10명 중 7명은 인공임신중절수술을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같은 기간 청소년 10명 중 3명이 성교육을 받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다.
인 의원은 "사후피임약은 인체 호르몬을 조절하는 약으로서 복용 전 유의사항 등에 대해 정확히 숙지해야 한다. 특히 상대적으로 임신과 출산관련 질환 위험에 노출되기 쉬운 청소년들에게 피임 관련 정보를 더욱 적극적으로 제공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다가오는 26일은 세계 피임의 날이다. 정부당국이 사후피임약 오남용 실태와 청소년 성문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이에 대한 대책을 마련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 익명 댓글
- 실명 댓글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오늘의 TOP 10
- 1사후관리 약가인하 4·10월 정례화...'급여확대' 제외 가닥
- 2양도양수 상한액 승계 차단...하반기 유예 후 내년 시행
- 3편의점약·무약촌 확대 방침에 약사사회, '집단 반발' 조짐
- 4인보사가 뭐길래…미국 임상 결과에 소환되는 국내 허가 논란
- 5[기자의 눈] 임상 실패보다 아쉬운 코오롱의 태도
- 6K-바이오, 잇단 악재에 주가 급락…투자심리 냉각·불신 확산
- 7지·필·공 대책에 잊혀진 약국 인프라…상비약·약 배송만 확대
- 8'11년새 600억 투자'…유한, 화장품 자회사 재기 안간힘
- 9이 대통령 "의료수가 합리화"…지역수가 연 4000억 투입
- 10아는 MR 넘어 대화하는 MR…AI 의사와 실전까지 훈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