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치약, 안전해요"…업체들, 약국에 자진해 소명
- 정혜진
- 2016-09-29 06:14:55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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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약 제조업체들, 가습기살균성분 치약 불똥 차단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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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치약은 CMIT와 MIT가 첨가되지 않은 안전한 제품입니다."
약국을 주요 유통창구로 삼는 의약외품 치약 제조업체들의 공문이 약국에 잇따라 발송되고 있다. 식약처가 문제를 일으킨 가습기 살균제의 성분이 포함된 치약을 회수하고 나서자 약국에도 불통이 튈까 염려하는 모습이다.
한 제조사는 식약처 발표가 난 직후 'CMIT·MIT 혼합물에 관한 공문'을 거래 유통업체에 발송했다. 내용은 당사가 판매하는 모든 치약에 문제 성분이 들어있지 않다는 내용이다.
CMIT는 물로로메틸이소티아졸리논, MIT는 메틸이소티아졸리논으로, 최근 문제가 된 가습기 살균제에 포함된 살균 성분으로 알려졌다.

한 의약외품 치약 조제업체 관계자는 "28일 공문을 만들어 거래 유통업체에 모두 발송했다"며 "지금까지 약국에 유통되는 치약 중에서는 문제 성분이 포함된 제품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확인했다.
이 관계자는 "문제 치약이 전국민적인 관심사로 떠오르면서 약국에도 소비자 문의가 이어져 약국이 유통업체를 통해 확인작업을 하고 있다"며 "중소 제조업체들이 괜한 불똥이 튀지 않을까 싶어 안전성을 입증하는 데 신경쓰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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