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역 신규 메디컬존, 월세 10% 낮춰도 또 유찰
- 정흥준
- 2024-11-28 11:5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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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지역·역촌역 등 3차 입찰에도 참여자 안 나타나
- 사가정역만 1명 입찰 참여...2인 미만 참여로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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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서울 지하철역 상가에 조성하는 신규 메디컬존 4곳이 감정평가액까지 낮추며 재입찰을 시도했지만 끝내 유찰됐다.
서울교통공사는 장지역과 용마산역, 사가정역, 역촌역에 의원과 약국을 동시에 조성하는 메디컬존 입찰을 진행하고 있다.
두 차례 유찰을 이유로 3차 입찰에서는 감정평가액을 10% 하향 조정했다. 사가정역은 6억 3307만원에서 5억 6976만원으로 조정됐다. 의원과 약국 합산 금액이며, 5년 월세로 환산하면 약 950만원이다.
장지역은 6억2217만원에서 5억4254만원(월세 환산 904만원)으로, 용마산역은 2억8498만원에서 2억5648만원(월세 환산 427만원), 역촌역은 1억3536만원에서 1억2182만원(월세 환산 203만원)이다.
하지만 입찰가 부담 감소에도 불구하고 입찰 참여자는 나타나지 않았다. 입찰 자격 조건은 의사 또는 약사, 대표가 의약사 면허를 가진 법인이라면 가능하다.




서울교통공사는 지난 2022년을 시작으로 지하철 역사 내 메디컬존 사업을 시작해왔다. 첫 해에는 역삼·종로3가·합정역, 작년에는 면목·학동·논현역에 메디컬존 입찰을 진행해 총 6곳이 조성됐다.
디지털미디어시티역과 강남구청역에도 약국과 병원이 모두 입점해있는 곳이다. 서울 지하철역에서는 총 8곳의 지하철역에서 병원과 약국을 함께 이용할 수 있다.
공사 측은 지속적인 메디컬존 추가 계획을 발표하고 4곳에 대한 입찰을 추가로 진행했지만 관심을 받지 못하고 있다.
1차 입찰에서는 역촌, 사가정역을 동시에 낙찰 받아야 하는 조건이었다가, 유찰돼 개별 입찰로 변경되기도 했다.
그동안 의약사가 대표로 있는 법인에서 입찰에 참여해왔지만, 새로 공고되는 역에는 참여하지 않으며 주인을 찾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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