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대 연령층 3명 중 1명 심뇌혈관질환 의심"
- 최은택
- 2016-10-03 12:4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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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혜숙 의원, 894만명 건강검진 사각지대 방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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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대 국민 3명 중 1명이 심뇌혈관질환 의심환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3일 더불어민주당 전혜숙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입수한 건강검진 수검자 유병률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20~30대 건강검진 수검자 370만 3876명 중 34.9%(129만 3562명)가 1차검진에서 심뇌혈관 질환이 의심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2차 검진에서는 20~30대의 중 52.7%가 고혈압, 43.7% 당뇨 의심환자였다.

건강보험공단은 그동안 '국가건강검진은 목표질환을 고혈압과 당뇨병 등 심뇌혈관질환을 목표로 하고 있어서 19~39세 연령은 비용효과성이 낮다'고 판단해 왔다. 그 결과 직장에 다니지 않거나 세대주가 아닌 19세 이상 39세 이하에 해당하는 사람은 건강검진 대상자가 될 수 없게 돼 있다.
전 의원의 분석결과를 보면, 지난해 20~30대 내국인수는 약 1381만명, 건강검진 수검자 추정치는 약 487만 명인 점을 감안하면, 약 894만 명이 국가 건강검진 대상자에서 제외된 것으로 보이는데, 주로 대학생, 취업준비자, 전업주부, 자영업자 등이 포함됐을 것으로 추정된다.
전 의원은 "젊으니까 건강하다는 말은 옛말이다. 삼포세대& 8228;오포세대를 넘어 꿈과 희망을 잃은 7포세대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청년고통이 심각하다. 청년들이 건강마저 잃지 않도록 나라가 앞서서 건강검진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등 대책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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