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약국 약제비 13조원 돌파…약값비중 74%
- 김정주
- 2016-10-10 12: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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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제료 연평균 4.3%↑...약값 잠식 6년 전보다 1.8%p 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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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약국 건강보험 진료비 지출경향 분석]
지난해 약국 요양급여비용(약품비와 조제행위료 포함한 조제료)은 총 13조원대를 넘어섰지만, 이 중 약품비만 9조7000억원대를 형성했다.
약품비의 경우 2012년 약가 일괄인하 정책에도 불구하고 약국 요양급여비용에서 시나브로 영향력을 넓히고 있다. 그만큼 약국 급여비 증가율에 있어서 약값의 기여가 큰 셈이다.
심사평가원이 최근 내놓은 '2015년 건강보험 진료비 지출경향 분석'에서 약국 유형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추세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약품비는 2012년 4월 약가 일괄인하의 영향으로 이 해 4.1% 규모인 3816억원 줄었고, 이듬해인 2013년 0.5% 수준인 409억원 감소했지만, 2014년 들어서면서 다시 반등, 4.8% 규모인 4275억원이 증가했다. 지난해에는 5.2% 규모인 4833억원이 또 늘었다.
조제행위료 중 복약지도료는 약가인하와 무관하게 해마다 꾸준히 증가해 중요하게 인식되고 있음을 방증했다.

2014년 대비 지난해 약국 조제료 증가분인 5945억원에 기여한 항목은 단연 약품비였다. 조제행위료는 1112억원 늘어 불과 18.7% 증가에 그친 반면 약품비는 4833억원, 즉 81.3% 기여한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이번 분석은 심사평가원에 청구된 자료를 바탕으로 심사결정된 것을 토대로 도출한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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