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중외, 정밀의학·AI 글로벌 리더와 맞손…경쟁력↑
- 이석준
- 2024-11-30 06: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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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템퍼스AI와 RWD와 오가노이드 활용 항암 신약 개발
- 오가노이드사이언스, 엠비디 등과 오가노이드 플랫폼 공유
- JW0061 전임상서 실제 모발 자람 확인…성과 도출 가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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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이석준 기자] JW중외제약이 AI(인공지능)·정밀의학 글로벌 리더와 잇따라 손을 잡고 있다. JW의 신약개발 경쟁력도 높아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JW중외제약은 최근 AI 기반 정밀의료 분야의 글로벌 선도 기업 미국 템퍼스AI(Tempus AI)와 실제 임상 데이터(RWD)와 오가노이드를 활용한 항암 신약 개발에 나섰다.
템퍼스AI는 2015년 설립된 AI 기반 정밀의료 기업이다. 세계 최대 규모의 멀티모달(multimodal) 데이터와 환자 유래 오가노이드 모델을 보유하고 있다. 임상 기록, 병리 이미지 등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의료 현장에서 개인 맞춤형 치료를 지원하고 치료제 개발까지 아우르는 혁신기업이다.

양사 협력은 종양학 분야 신약후보물질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신속히 검증하고 다양한 암 적응증 연구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둔다.
JW중외제약은 템퍼스AI의 방대한 데이터와 오가노이드 모델을 활용해 신약후보물질을 평가하고 치료 반응 예측이 가능한 바이오마커를 검증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오가노이드 연구 결과를 실제 환자 데이터와 비교해 최적의 환자 맞춤형 항암 신약을 개발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가노이드 활용 극대화
JW중외제약은 오가노이드 기술로 신약 개발 정교함도 높이고 있다.
2022년 오가노이드(organoid) 전문 신약개발기업 ‘오가노이드사이언스’와 오가노이드 모델의 유전체 정보를 데이터베이스화한 R&D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 지난해는 JW중외제약의 연구법인 C&C신약연구소가 정밀의료 혁신기업 ‘엠비디’와 3D 암 오가노이드 플랫폼을 활용해 다양한 종양 적응증을 탐색하는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오가노이드는 인간의 줄기세포나 전구세포를 사용해 특정 장기의 구조와 기능을 3차원적으로 모사한 미니어처 형태의 인공 장기다. 실제 장기와 유사한 시험 환경을 제공해 세포 간 상호작용과 조직 특유의 구조를 재현할 수 있어 기존 세포 배양 방식에 비해 더 정교한 연구 모델로 각광받는다.
오가노이드를 활용한 연구 성과도 나오고 있다. JW중외제약이 개발 중인 탈모치료 혁신신약 후보물질 ‘JW0061’ 전임상 결과에 따르면 JW0061을 인간 피부 오가노이드에 처리한 결과 실제 모발이 자라는 것으로 나타났다.
JW중외제약은 타 기업과 맞손은 물론 AI 기반 데이터 플랫폼으로 R&D 경쟁력을 고도화시키고 있다.
최근에는 기존 기술력으로 구축한 데이터 사이언스 플랫폼 ‘주얼리’와 ‘클로버’를 통합하고 AI 기술을 고도화한 신약 개발 플랫폼 ‘JWave’를 선보였다.
특히 JW중외제약이 템퍼스AI와 AI, 오가노이드 기술을 접목해 공동연구를 진행한다는 점에서 신약개발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는 평가다. 오가노이드 연구 결과를 RWD와 AI로 비교‧분석해 바이오마커를 검증하고 최적의 약물 조합과 치료 전략을 찾을 수 있기 때문이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JW중외제약은 R&D 중심의 전략적 접근과 AI, 오가노이드 등 최첨단 기술의 적극적인 도입이 First-in-Class 개발의 핵심 동력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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