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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달빛어린이병원 최대 50개 추가지정 기대"

  • 최은택
  • 2016-10-22 06:14:53
  • "참여 의사 30여 곳 대부분 소아청소년과 의원"

정부에 달빛어린이병원 참여 의향을 밝힌 30여개 의료기관은 대부분 소아청소년과 의원인 것으로 확인됐다. 정부는 이번 주부터 시작된 추가 지정 공모를 통해 최대 50개 기관이 더 참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보건복지부 응급의료과 관계자는 21일 전문기자협의회 소속 기자와 통화에서 이 같이 말했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달빛어린이병원 추가 공모는 시도별로 17일, 또는 24일부터 시작해 내달 4일 마감된다. 이 관계자는 "하루 수 차례 의원급 의료기관의 문의 전화가 이어지고 있다"며 일선 의료기관의 달라진 분위기를 전했다.

복지부가 제시한 다양한 방식의 모델이 달빛어린이병원 활성화 대안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이 관계자는 앞서 배포된 보도자료에서 언급된 '사전 수요조사에서 참여의지를 밝힌 30개 이상 의료기관'은 대부분 소아청소년과 의원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번 공모를 통해 최소 30개, 많게는 40~50개 기관이 추가 지정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현재 운영기관은 총 11개 기관이다.

이 관계자는 이어 "내년부터는 시도(지자체)별 상시 접수 체계로 전환한다"면서 "선정은 시도가 자체적으로 하고 복지부는 선정평가와 모니터링을 실시한다"고 말했다.

해소되지 않고 있는 쟁점도 있다. 바로 소아청소년과의사회와 소통이다.

이 관계자는 "소아청소년과의사회 반대로 협의가 중단된 상태다. 복지부 추진방향은 통보했다"며 "대신 소아과학회와 대화를 이어가고 있다"고 했다.

그는 "(사업자단체 방해행위에 대해서는) 공식적인 활동이 확인되면 공정거래법 위반혐의를 적용해 즉시 법적 대응할 방침"이라고 했다.

그는 또 "수가 가산에도 불구하고 인건비 부담 등으로 의원급 의료기관이 참여를 망설이는 분위기가 있다는 점 잘 인지하고 있다"고도 했다. 이어 "국민적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만큼 국민건강과 불편해소를 위해 이 사업은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복지부는 최근 운영 모델을 4가지로 유형화하는 방안과 함께 서울까지 지정 지역을 확대하는 내용의 달빛어린이병원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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