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윈스타 제네릭 대폭발…현재 허가건수만 119개
- 이탁순
- 2016-11-03 12: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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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리지널사들 대비태세...복합개량신약까지 합세해 시장혼탁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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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현재 동일성분 제네릭만 119개로, 내달 첫 출시 전까지 더 많은 품목들이 허가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한 제약사당 2~3개 용량의 제품을 허가받은 것을 감안하면 대략 40~50개 제약사가 이 시장에 뛰어들 것으로 보인다.
트윈스타는 지난 8월 재심사(PMS)가 종료되면서 후발 제네릭 허가신청이 가능해졌다.
지난 9월 일동제약 '투탑스'를 시작으로 속속 허가받아 출시를 앞두고 있다. 급여절차를 감안할 때 9월 허가받은 제약사는 오는 12월 발매돼 허가순서따라 순차적으로 시장에 진입할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많은 제약사들이 제네릭 시장에 참여한 것은 트윈스타의 높은 상업성 때문이다. 트윈스타는 올해 3분기 누적 원외처방액이 728억원으로 고혈압치료제 가운데 가장 많은 실적을 올리고 있다.
더구나 엑스포지, 아모잘탄, 세비카 등 특허만료된 다른 ARB-CCB 복합제들과 달리 트윈스타는 여태껏 제네릭사에 문호가 열리지 않았다. 제네릭사에게는 마지막 남은 기회인 셈이다.
오리지널 판매사들은 비상이 걸렸다. 베링거인겔하임과 트윈스타를 공동판매하고 있는 유한양행은 특허만료 이후 실적저하가 예상되지만, 올해 연말 만료되는 코프로모션 계약 연장에 몰두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베링거인겔하임 측과)긍정적으로 협상하고 있다"며 계약연장에 무게를 뒀다. 유한은 만약을 대비해 제네릭약물을 준비하고 있다.
트윈스타 염변경 제품으로 일찍 시장에 나온 종근당의 텔미누보는 최근 조제가 쉬운 병포장으로 바꿔 약국가에 어필하고 있다.
그전에는 약 성분의 습기를 빨아들이는 성질 때문에 PTP 포장만 했었는데, 최근 제형을 개량해 습기에도 강한 알약을 만들어 병포장이 가능해진 것이다.
지난 9월에는 칸데살탄-암로디핀 조합의 새로운 복합제도 출시돼 트윈스타 제네릭 시장이 열리면 제약사들 간의 진흙탕 싸움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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