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항암제 여보이, 美프리갈리엥 최고의 발견상
- 안경진
- 2016-11-08 09: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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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MS/ONO, 2015년 옵디보 이어 3번째 수상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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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노벨상 수상자를 포함해 저명한 과학자들로 구성된 위원회가 선정하는 프리 갈리엥 '10년간 최고의 발견상'은 혁신적인 치료법으로 인류의 삶의 질 개선에 기여한 뛰어난 성과를 가진 약제에 주는 상이다.
지난 10월 27일, 뉴욕에서 열린 제10회 미국 프리 갈리엥 시상식에서 발표됐던 여보이의 이번 수상 소식은 BMS와 ONO의 연구개발 분야 우수성이 널리 인정 받았음을 의미한다는 자체 평가다.
BMS와 오노의 프리 갈리엥상 수상은 이번이 세 번째다. 가장 먼저 2012년에는 여보이가 수술이 불가능하거나 전이성 흑색종 치료제로 미국에서 허가를 받은 뒤 '최고의 바이오기술 의약품상'을 받았다.
2015년에는 옵디보(니볼루맙)가 수술이 불가능하거나 전이성인 흑색종 및 여보이 또는 (BRAFV600 변이 양성인 경우) BRAF억제제를 투여 받은 후 질병이 진행된 흑색종 환자 대상 치료제로 신속승인을 받 '최고의 바이오기술 의약품'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옵디보와 여보이 두 개의 면역항암제로 미국 프리 갈리엥 '최고의 바이오기술 의약품상'(Best Biotechnology Product)을 수상한 회사는 BMS와 ONO가 유일하다. BMS와 ONO는 기존의 선도적인 연구를 바탕으로 난치암 환자들의 생존기간을 늘리기 위해 잠재적 면역항암제에 대한 연구를 계속할 예정이다.
BMS의 연구개발부분 최고 책임자(CSO)인 프란시스 커스(Francis Cuss) 부사장은 "항암 연구의 새로운 지평을 연 여보이가 수상하게 되어 매우 영광"이라며, "저명한 심사위원들에게 우리 연구진들의 비전과 면역항암 및 표적치료 부문에서 우리의 개발 프로그램의 강점을 인정받았다는 점이 매우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여보이는 면역세포 표면상 단백질 CTLA-4에 작용하는 전 세계 최초의 면역항암제다. 2014년 12월 수술이 불가능하거나 전이성인 흑색종 1차 치료제로 국내 허가를 받았으며, 미국에서는 2015년 옵디보와 여보이 병용요법이 흑색종에 대한 추가 승인을 받으며 사용 범위를 넓혔다.
올해는 영국 국립보건임상연구소(NICE)가 국민보건서비스(NHS)에 등록된 진행성 피부암 환자에게 옵디보와 여보이 병용요법을 권고했는데, 국내에서는 아직까지 옵디보와 여보이 병용요법이 승인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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