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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의료 ICT 기술로 페루 원격협진 사업 개시"

  • 최은택
  • 2016-11-17 11:19:26
  • 복지부, 까에따노 예레디아 병원 원격협진센터 개소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한국 의료 정보통신기술(ICT)로 개발한 원격협진시스템에 기반해 페루 국립병원인 까예따노 예레디아 병원과 리마 외곽지역에 위치한 모자보건센터 3개소 간 원격협진사업을 16일부터 본격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한국의 원격의료 시스템이 중남미 국가에 최초 진출한 사례로 향후 이 지역의 원격의료서비스 필요가 증대됨에 따라 한국의 원격의료 시스템이 중남미 국민의 보건의료 서비스 접근성 제고에 기여할 기회가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복지부는 설명했다.

복지부에 따르면 이 사업은 지난해 4월 대통령 순방 계기, 가천대길병원(병원장 이근)과 페루 까예따노 예레디아 병원 간 체결한 원격의료 분야 협력 양해각서에 근거해 이뤄졌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가천대길병원이 주도하는 원격의료 시장조사 및 모델개발·시범사업 비용을 일부 지원했고, 페루 측은 실제 사업 수행 의료기관, 사업장소 및 의료·행정 인력 등을 마련했다.

가천대길병원은 지난달 4일(페루 시간 기준) 페루 의료서비스관리청과 MOA(Memorandum of Agreement)를 체결하고 페루에서 원격협진시스템 구축과 현지 교육을 완료했다.

이 사업은 전문의가 부족한 취약지역 모자보건센터(리마 주변 소재 모자보건센터 3개소)와 대도시 거점병원(까예따노 예레디아 병원) 전문의를 연계해 산부인과 진료 등을 실시하는 원격협진 모델이다.

산모 90명(각 모자보건센터별 30명, 3개소)을 대상으로 주기적 산전관리, 산부인과 진료과별 원격협진을 시범 운영한다. 세부적으로는 모자보건센터에 산전 관리를 등록하고 주기적으로 관리받는 환자 중 고위험 인자를 가지고 있는 환자의 경과를 까예따노 예레디아 병원의 전문의가 원격 협진하고, 이송하거나 전원해야 할 경우를 판단해 준다. 그 이외 케이스에서는 주기별 원격협진을 시행해 모자보건센터에서 분만까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정진엽 보건복지부 장관은 이번 사업의 성공적 출발을 축하하면서 "우리나라의 뛰어난 의료ICT 기술이 인구 대비 국토면적이 넓고 고산지역과 아마존 지역 등 오지가 많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남미 국가 국민들의 보건의료 접근성을 제고하는 데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보건복지부는 페루 뿐 아니라 필리핀, 중국 등에서도 원격의료 시범사업을 준비하고 있으므로 조만간 우리나라 의료ICT기술이 전 세계 각지에서 검증되고 활용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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