政, 초창기 바이오벤처 지원 385억원 펀드 조성
- 김민건
- 2016-11-30 11: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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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자부 100억원, 민간 285억원 출자...기업별 최대 77억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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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는 창업 초기 자금난을 겪는 바이오벤처에 투자자금을 공급하는 300억원대 정책펀드를 조성하고 지원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산자부가 100억원(한국산업기술진흥원을 통해 출자)을 출자하고, LSK인베스트먼트 등 17개 민간 투자자들이 285억원을 출자해 총 385억원 규모 초기 바이오기업 육성펀드가 조성됐다.
투자비용 회수에 장기간이 소요되는 바이오산업 특성상 중·후기 기업 집중투자로 창업초기 기업에 대한 투자가 미흡했단 지적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조성 총액의 45%(175억원) 이상을 창업 5년 미만의 바이오기업에 대해 투자한다는 방침이다. 기업당 투자 규모는 조성 총액의 20%(약 77억원)이내로 제한된다.
펀드 운용은 산업부 운용사 공모를 거쳐 선정된 LSK인베스트먼트, BNH인베스트먼트가 향후 8년간 공동으로 맡는다.
산자부는 이번 펀드 모집에 참여한 민간투자자에 대해 "투자 대상이 창업 초기기업으로 설정된 고위험 구조임에도, 민간 출자금액이 당초 목표인 200억원을 초과한 285억원을 모집한 것은 국내 바이오 벤처기업의 성장 가능성에 대한 국내 투자자들의 긍정적 평가다"고 밝혔다.
2015년 신성장동력펀드 정부·민간 출자비율이 1:1.5였던 점을 감안해 설정했다.
한편 펀드 투자 대상 확정 시 한국바이오협회 운영 'CEO 육성 프로그램' 등 주요 창업 보육 프로그램을 무상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바이오협회 관계자는 "선배 벤처기업인들로부터 생생한 실전 경험과 노하우를 전수받을 수 있는 기회다"고 설명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CEO 육성 프로그램(회계·마케팅 등 교육) ▲단계별 VC 매칭 프로그램(후속 투자유치) ▲성공기업 멘토링 ▲국내외 제약사·벤처와 네트워크 구축 등이다.
도경환 산업부 산업기반실장은 "국내 바이오 벤처기업에 원활한 자금 공급은 물론 창업자들간 상생하는 문화 조성에 기여해, 국내 바이오 벤처기업의 역동성을 높이고 지속 성장의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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