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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의사자살사건, 의료계 극단 반응…공동조사 하자"

  • 김정주
  • 2017-01-05 11:46:43
  • 건보공단 노조 입장 발표 "직원이 해당 의원 방문한 적도 없다"

지난해 말 강릉 K비뇨기과의원 원장이 자살한 사건과 관련해 건강보험공단 산하 단일 노동조합(건강보험노동조합, 이하 건보노조)이 "사실을 심각하게 왜곡했다"며 의료계에 자체조사를 벌이자고 제안했다.

건보노조는 오늘(5일) 입장을 발표하고 "의사협회와 비뇨기과의사회 등에서 사실을 심각하게 왜곡하는 등 우려할만한 상황이 전개되고 있어서 노조가 자체조사를 벌였다"며 "그 결과 해당 의원에 직원 단 한 명도 방문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K비뇨기과의원 원장이 지난해 10월 19일 동료 의사인 Y마취통증의학과의원 원장과 S내과의원 원장을 참관인으로 대동해 건보공단 해당 지사를 방문했고, 참관인인 Y의원 원장이 관련 내용을 질의한 가운데 해당 지사 지사 직원은 민원인의 진료확인 요청을 접수받아 현지확인을 위한 자료를 요청한 것이 전부라는 것이다.

건보노조는 해당 지사를 조사하는 중에 특이한 사항도 있었다고 밝혔다. 공단 지사를 방문할 당시 K비뇨기과의원 원장은 한 마디 질의조차 하지 않았고, 함께 방문한 Y의원 원장만 질의를 한 점이다.

K의원 원장은 당사자이면서 질문 한마디 하지 않은 상황에서 건보공단 직원이 고압적 태도를 부리거나 복지부 현지조사 의뢰 협박을 한 정황은 없었다는 것이다.

건보노조는 "의료계에서 사실관계 확인을 요청한다면 참관인으로 지사를 방문했던 두 명의 참관인 의사와 상담을 맡은 해당 직원에 대한 삼자대면을 받아들일 준비가 돼 있다"며 공동조사를 제안했다.

아울러 노조는 "한 사람의 애통한 죽음을 의료계 일부에서 보험자인 건보공단의 건강한 발전을 저해하는 수단으로 몰고가는 것은 아닌가 우려를 지울 수 없다"며 "의료계가 해당 의료인을 자살로 이르게 한 원인에 대한 사실관계를 규명하고자 요청한다면 우리는 그것을 적극 수용해 명백히 밝힐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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