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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엔브렐' 펜 타입 허가받아…제형 차별화

  • 어윤호
  • 2017-01-16 12:14:53
  • 자동주사 제형 추가로 편의성 개선...엔브렐 패키지 4종으로 확대

화이자가 류마티스관절염치료제 '엔브렐'의 펜 타입 제형을 새로 선보인다.

이 회사는 지난 12일 식약처로부터 TNF-알파억제제 '엔브렐마이클릭펜주50mg(에타너셉트)'의 시판 허가를 획득했다.

엔브렐마이클릭은 기존 프리필드시린지(사전충전형 주사기) 대비 투약 편의성을 높였다.

펜 타입 제형은 '당기고, 누르고, 클릭'하는 간편한 3 단계 방식 자동주사 제형으로 1회 투여량이 주사제 안에 내장돼 있어 한 번에 환자가 정확한 양을 손쉽게 투여할 수 있다.

이로써 엔브렐은 기본 피하주사타입, 냉장고에서 꺼낸 이후 1회에 한하여 최대 4주간 실온(25℃이하)에서도 보관이 가능한 주1회 제형 '엠비언트 패키지' 2종을 포함 4개 품목을 갖추게 됐다.

삼성바이오에피스, LG생명과학, 셀트리온 등 국내 업체는 물론 산도스 등 다국적사들도 엔브렐 바이오시밀러 출시·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는 상황에서 오리지네이터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행보로 판단된다.

여기에 엔브렐은 얼마전 생물학적제제 간 비용 연구를 통해 비용 효과성을 입증하기도 했다.

해당 연구에서 환자 1인에서 평생 동안 발생하는 평균 의료비용은 에타너셉트군 6344만 1679원, 아바타셉트군 6631만 1626원, 골리무맙군 6750만 6349원, 토실리주맙군 6772만 4512원, 아달리무맙군 7142만 7409원 순이었으며, 가장 많은 의료비용이 드는 아달리무맙과 에타너셉트는 12.6% 차이를 보였다.

한편 화이자는 경구제인 '젤잔즈(토파시티닙)', 얀센의 '레미케이드(인플릭시맙)' 바이오시밀러인 '램시마(미국 판권)' 등의 류마티스관절염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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