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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로나민' 670억 최대매출…일반약 리딩품목 굳건

  • 가인호
  • 2017-01-17 14:22:59
  • 일동, 온라인의약품몰 '일동샵' 기반...1위 수성 역량 집중

1963년 첫 발매이후 비타민 시장을 이끌고 있는 일동제약 아로나민이 지난해 매출 670억을 달성하며 최대 실적을 올렸다.

우수한 효능과 함께 활성비타민을 강조한 브랜드 전략이 어울리면서 일반약 시장에서 고공비행하고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

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은 간판브랜드 ‘아로나민’이 지난해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고 17일 밝혔다.

회사 측은 자체 집계액을 기준으로 작년 한 해 동안 종합비타민제 아로나민이 669억6800만원의 판매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아로나민 발매 이래 사상 최대치며, 2015년 620억원에 비해 약 8% 성장한 수치이다.

일동 관계자는 "활성비타민B군의 우수한 효능과 함께 효과적인 브랜드 관리 및 마케팅 전략이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특히 가격대비 성능을 뜻하는 이른바 '가성비'를 중요시하는 최근의 소비 트렌드와 불황 속 소비심리 등이 맞물려 합리적인 가격과 검증된 효능의 제품을 찾는 경향에 부합했다는 분석이다.

아로나민은 1963년 일동제약이 국내 최초로 활성비타민B1 개발에 성공하면서 출시한 활성비타민 피로회복제로, 현재 아로나민골드, 아로나민씨플러스, 아로나민EX, 아로나민아이, 아로나민실버프리미엄 등 속성에 따라 총 다섯 가지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아로나민은 지난 54년간 총 80억 정이 판매되었으며, 2015년에는 국내 비타민제 분야는 물론 일반의약품을 통틀어 매출 1위 브랜드(IMS헬스데이터 기준)에 오른 바 있다.

일동제약은 OTC(일반의약품) 영업-마케팅력과 본격적인 사업에 돌입한 온라인의약품몰 '일동샵' 등을 기반으로 아로나민의 1위 수성에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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