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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빛난 한미약품 작년 영업익 268억…87%(↓)

  • 김민건
  • 2017-02-07 16:16:33
  • 기술계약 수정효과, 4분기 매출·영업익 동반 감소

한미약품(대표 이관순)이 연결기준 2016년 매출액 8827억원, 영업익 268억원, 순이익 303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잠정 공시했다. R&D에는 매출액 18.4%에 해당하는 1626억원이 투자됐다.

한미약품 2015년 영업익은 2118억원이었으나 2016년 268억원으로 87% 급감했다. 매출액도 1조 3175억원에서 8827억원으로 33% 감소했다. 순이익은 1621억원 대비 81% 줄어든 303억원으로 나타났다.

한미약품은 전반적인 영업이익 및 매출액 감소에 대해 "기술료 수익으로 인한 기고 효과와 기술계약 수정으로 감소했다"며 "기술료 수익을 제외한 기타 매출은 전년 대비 6.2% 성장했다"고 덧붙였다. 2016년 4분기 실적은 매출액 1721억원이며 영업익과 순이익은 각각 160억, 383억원 적자전환했다. 한미약품은 "적자전환에도 R&D에 매출액 21.8% 해당하는 375억원을 투자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분기에는 독감치료제 한미플루가 큰 폭으로 성장했으며 고혈압·고지혈 복합제 로벨리토, 발기부전제 팔팔 등 전문의약품 국내 매출이 호조를 보였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제넨텍과 라이선스 계약금 일부도 수익으로 인식됐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기술료 수익 감소 및 기술계약 수정에 따라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역성장했으나 이를 제외한 기타매출 부문에서 전년 대비 6% 성장했다. 올해 제넨텍 계약금이 분할 인식되고, 국내 신제품 매출 증대 및 완제품 수출 증가가 예상되고 있어 실적 만회를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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