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 영업사원 '첫차'의 조건…어떤 차 골라야 할까?
- 김민건
- 2017-02-17 12: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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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준중형 중고 추천...지역·영업부서별 선택 달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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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는 영업사원 발이자 효율적 업무가 가능하게 해주는 파트너. 외근 중 비가 오거나 눈이 올 때 피할 공간을 마련해주고,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곳이다.
전·현직 제약 영업부 직원들에게 신입사원이 '첫 차'를 고를 때 고려해야 할 사항을 알아봤다.
중고 VS 신차...지역·영업부서별 기준 달라
대부분 신입사원은 경제적 신생아다. 여기저기 ?아다니며 취업턱을 쏘는 기쁨을 만끽하는 것도 잠시. 회사가 강요하지 않지만 여러 얘기를 들어보니 "차를 구매하는 게 좋을 것 같다"는 판단을 하게된다.
취업은 했는데 모아놓은 돈이 없다. 부모님에게 손 벌리기 송구하다. 수백만원대 중고차부터 수천만원대 신차를 보지만 결정은 쉽지 않다.
"중고차는 잘못 사면 수리비가 더 나온다"는 얘기도 많고, 새차를 살까 싶지만 "영업은 이동거리가 멀어 금방 중고차가 된다"고 한다.
모두 맞는 말. 제약영업은 지역별, 담당자별 거래처 수가 다르고 종합병원, 의원, 약국 영업이냐에 따라 이동거리가 차이난다. 어떤 거래처와 어느 영업부서에서 일하는지에 따라 차량선택을 달리할 필요가 있다.
도심을 벗어날수록 담당 지역이 넓어진다. 하루 100km에서 왕복 300km 이상 달려야 한다. 누적 주행거리 연 3만킬로는 금방이다. 이런경우 유류비와 감가상각비를 고려하면 새 차보다 중고차다. 보통 차량은 주행거리 1만킬로, 연식 1년이 지날 때마다 각각 100만원의 감가상각이 생기기 때문이다. 당연히 주행거리가 길수록 엔진오일 등 각종 소모품 교환시기도 짧아진다.
종합병원 담당자는 지방이어도 해당 병원 안에서 주로 활동해 신차를 구매해도 주행거리 걱정은 덜하다.
반면 의원, 약국 영업은 지속적으로 이동해야 하니 수도권 지역이라도 누적거리가 꽤 된다. 경제적 여건, 영업지역, 거래처 상황에 따라 차량을 골라야 한다.
경차? 준중형? 중형?
전·현직 영업사원들은 "주차공간, 유류비 등을 고려하면 준중형이나 경차가 좋다"고 추천했다.
종합병원과 달리 의원, 약국영업은 계속해 돌아다녀야 한다. 서울 등 수도권은 주차난이다. 주차위반 과태료로 하루 일비를 모두 날릴 수 있다. 골목골목 주차를 해야 할 경우가 많아 작은 차가 선호된다.
취등록세 포함 600~800만원대 사이, 누적거리 5만킬로 이하 준중형 중고 차량이 신입 영업사원 '첫 차'로 적당해 보인다.
유류비 지원 유무와 이동거리에 따라 가솔린, 디젤, LPG, 하이브리드를 택하면 된다. 서울 기준 종합병원, 의원, 약국영업은 가솔린이라도 유류비 부담이 크지 않다. 지역이 넓고 운행이 많으면 디젤, LPG가 좋다.
올해부터 액화석유 가스 안전관리 및 사업법 개정 시행으로 등록 5년이 지난 영업용 LPG차량을 누구나 구매할 수 있다. LPG중고차 또한 좋은 선택으로 보인다.
영업, 꼭 차가 필요할까
쌍벌제·리베이트·청탁금지법이 시행되기 전 환경이라면 제약 영업사원에게 자동차는 필수였다. 그러나 이제 시대가 바뀌며 거래처 '픽업' 등이 줄어들었다. 할부금, 자동차세, 유류비, 보험료 등을 지불하면서 차를 유지할 필요가 적어졌다. 준중형 기준 20대 후반, 운전경력이 없는 경우 자차 포함 연 150만원대 보험료가 책정된다. 차량 보유여부에 따라 한 달 약 50만원 정도 수입증감이 이뤄지는 셈이다.
여러 걱정과 달리 "차가 없어도 할만하다"는 전·현직 영업사원들 경험담도 있다. 영업직이어도 꼭 처음부터 차를 구매할 필요는 없다는 게 이들의 조언이다.
신입사원 퇴사율이 높은 영업직 특성상 최소 3개월 이상 다녀보고 꼭 필요하다고 느낄 때 중고차를 구매하는 게 알뜰한 선택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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