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X-2 억제제 시장 출렁…아셀렉스-알콕시아 '두각'
- 가인호
- 2017-03-22 12: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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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근당-한미 등 제네릭 공세, 리딩품목 쎄레브렉스 '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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쎄레브렉스는 지난해 월 처방 30억원대에서 올 들어 월 처방 20억 원대로 실적 감소가 뚜렷하다.
2015년 6월 특허 만료에 따른 약가인하와 제네릭 진입에 큰 영향을 받은 것으로 관측된다.
아셀렉스와 알콕시아 등 새로운 COX-2 억제 신약 발매도 쎄레브렉스 왕좌를 위협한 것으로 분석된다.
데일리팜이 22일 유비스트 데이터를 기준으로 COX-2 억제제 처방실적을 분석한 결과 쎄레브렉스 2월 처방액은 약 26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34억 원과 견줘 24% 감소했다.
쎄레브렉스는 지난해 1분기 평균 34억 원 이상의 월 처방액을 기록했지만 같은 해 6월 30억 원대로 주저앉았고 올 초에는 25억 원까지 밀렸다.
쎄레브렉스는 특허 만료와 함께 90개가 넘는 제네릭 등이 출시되면서 지난해 처방액은 370억 원에 그쳤다. 2015년 570억 원 대비 200억 원 가까이 실적이 감소한 셈이다.

쎄레콕시브가 이브푸로펜, 나프록센 대비 심혈관계 안전성에서 뒤떨어지지 않았고, 위장관계 위험에서도 이들 제품과 별다른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는 PRECISION 연구결과다.
쎄레브렉스 추락과 맞물려 선택적 COX-2 억제제 시장에서 이어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제품은 동아에스티 '아셀렉스'와 MSD '알콕시아'다.
아셀렉스는 잠시 종근당의 콕스비토, 한미약품의 콕시브 등 제네릭에도 밀렸지만 현재는 이들을 따돌리고 2위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아셀렉스의 처방액은 지난해 2월 2억 2000만 원에서 올해 2월에는 4억 원으로 두 배 가까이 늘었다.
알콕시아도 월 처방액이 지난해 2월 1억 1000만원 원에서 올해 2월에는 3억 2000만원까지 대폭 증가했다.
동아ST 관계자는 "쎄레브렉스의 특허 만료와 함께 COX-2 저해제 시장의 경쟁이 매우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산 신약이라는 점과 효과 및 안전성에 대한 임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초반 성적이 잘 나온 것 같다"고 평가했다.
동아측은 자체 집계로 종합병원 처방률 95%를 달성한 만큼 처방이 본격적으로 이뤄지는 올해 실적 상승을 기대하고 있다.
동아는 처방 확대를 위해 다양한 연구데이터 축적과 복약순응도 개선(캡슐->정제) 등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아셀렉스, 알콕시아에 이어 제네릭 군에서는 종근당이 1위를 차지한 것으로 관측된다.
제네릭군 월 처방을 조사한 결과 종근당 콕스비토가 2억 3000만원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한미약품 콕시브가 1억 8000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이와함께 삼진제약 크리콕스(1억 5000만원), 한림제약 쎄레브이(1억 1000만원) 순이다. 그 외 나머지 제품들은 월 처방액이 1억 원이 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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