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1천억이상 제약 70곳…다국적사 비율 20%
- 이탁순
- 2017-04-17 06: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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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약 134곳 경영실적, 중소제약 매출증가 불구 이익률 저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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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1000억원 이상 중상위업체에 외국계자본 제약회사 비율은 20%로 나타났다. 총 70개사 중 14개사가 다국적사였던 것. 나머지 56개사가 국내 제약사였는데, 이중 비상장업체는 11곳으로 조사됐다.
한편 매출 1000억원 미만 중소형 제약사는 매출 증가율은 중상위 제약사보다 높았지만, 매출 대비 영업이익을 계산하는 영업이익률에서는 저조했다. 중소형 제약사일수록 경영 효율성이 떨어진다고 볼 수 있다.
16일 각사가 전자공시시스템에 보고한 감사보고서 재무제표(연결재무제표 기준 우선, 없을경우 개별제무제표)에 따르면 매출 1000억원 이상 상위업체는 총 70개사로 조사됐다.


비상장업체는 CJ헬스케어, 동아제약, 대웅바이오가 매출 2000억원 이상 그룹에 속했고, 9개사는 매출 1000억원 이상~2000억원 미만 그룹에 포함됐다.
매출 600억원 이상~1000억원 미만 제약사는 총 34개사로, 이중 다국적사는 8개, 국내 비상장사는 15개로 나타났다. 이 그룹에 다국적·비상장사가 절반을 넘는다는 게 특징이다.


영업이익률이 가장 높은 그룹은 매출 1000억원 이상~2000억원 미만 그룹으로 10.9%로 조사됐다. 이 그룹은 영업이익 성장률도 전년대비 10%↑로 4개 그룹 가운데 두번째로 높았다. 높은 영업이익률을 보이는 데는 사업구조가 효율적이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이 그룹은 국내제조 처방약 위주 사업으로 이익률이 높다는 게 특징이다.
반면 영업이익률이 가장 낮은 그룹은 매출 600억원 이상~1000억원 미만 제약사들이 속한 그룹이었다. 이 그룹은 영업이익률이 3.6%로, 매출 대비 실속이 낮았다. 영업적자 기업이 많은 것이 영업이익률 부진에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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