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물결약, "조찬휘 회장, 부적절 인사 철회하라"
- 김지은
- 2017-04-24 18: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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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구 집행부 인사 부회장 선임, 회원 우롱하는 처사"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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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약사회의 깜작 인선 발표에 대해 일선 약사들까지 철회를 요구하고 나섰다.
새물결약사회(회장 유창식)는 24일 성명을 내어 "대한약사회 조찬회 회장의 부적절한 인사를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약사들은 "약사회가 상근부회장으로 임명한 박인춘 전 대약부회장은 2011년 편의점에 약이 풀리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인물"이라며 "당시 김구 집행부의 핵심 인사였던 김대업 전 대약부회장 또한 편의점에 약이 풀리게 된 데 커다란 책임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대약회장 선거에서 조 회장은 박 전 부회장과 후보로, 2015년 김대업 전 부회장과 선거에서, 이런 과정 때문에 회원은 두번 다 조 회장의 손을 들어주었던 것"이라며 "이는 김구 집행부 인사들에 대한 심판이었음을 조 회장 스스로가 누구보다 잘 알고 있을 것"이라고 했다.
약사들은 또 "그런 조 회장이 다시 김구 집행부 핵심 인물을 요직에 앉히겠다는 것은 회원을 우롱하는 처사"라며 "더구나 이번 인사에 반대하는 수많은 안팎의 목소리에 대해선 조 회장은 담화문에서 적절하지 못한 표현까지 여과없이 쏟아냈다"고 덧붙였다.
약사들은 대한약사회의 이번 인선 과정에 대해서도 문제를 제기했다.
약사들은 "조 회장은 지난 19일 임시 대의원총회에선 박인춘 전 부회장에 대한 인준은 안건으로 제출하지도 않았다"면서 "회원, 그리고 대의기구와의 소통은 회피한 채 언제까지 편법에 의지해 자신의 의지를 관철하고자 하는 것"이냐고 되물었다.
이어 약사들은 "약사사회의 촛불이 조찬휘 회장 불신임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조 회장은 지금이라도 민심을 제대로 깨닫고 이번 일에 대해 회원에 사죄함과 동시에 박인춘 전 부회장에 대한 인사를 철회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찬휘 회장은 부적절한 인사를 즉각 철회하라 21일 대약 담화문에 따르면 조찬휘 회장이 박인춘 전 대약부회장을 조만간 보험담당 상근부회장으로 임명할 것이라 한다. 박인춘 전 대약부회장은 2011년 “전향적협의” 당시 복지부 방안이 국회에서 통과되어 편의점에 약이 풀리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인물이다. 이 공로로 2013년 복지부로부터 훈장을 받기도 했다. 당시 김구 집행부의 핵심인사였던 김대업 전 대약부회장 또한 편의점에 약이 풀리게 된 데 커다란 책임이 있다. 2012년 대약회장 선거에서 조찬휘 회장은 박인춘 전 부회장과 후보로서 경쟁했으며, 2015년에는 김대업 전 부회장과 대약회장 자리를 놓고 맞붙은 바 있다. 회원들은 두 번 모두 조찬휘 회장의 손을 들어주었다. 이는 일반약을 이명박 정부에 갖다 바친 김구 집행부 인사들에 대한 회원들의 준엄한 심판 이었음을 조찬휘 회장 스스로가 누구보다 잘 알고 있을 것이다. 김구 집행부에 대한 심판으로 당선된 조찬휘 회장이 다시 그 핵심인물을 요직에 앉히겠다는 것은 실로 회원을 우롱하는 처사이자 역사의 시계바늘을 거꾸로 되돌리겠다는 행보가 아닐 수 없다. 더구나 이번 인사에 반대하는 수많은 안팎의 목소리를 “아직도 제게 곱지 않은 눈길과 여러 음해성 말씀을 제기하시는 일각의 움직임”으로 치부하며, “분열을 촉진하고 화합을 저해하는 움직임이 지속된다면.. 또 다른 중대 결단을 향하게 될 것” 등 회원을 대상으로 한 담화문에서 적절하지 못한 표현까지 여과 없이 쏟아냈다. 19일 대약 대의원총회에서 조찬휘 회장은 사실상 임명해 놓고도 일 년이나 지나서야 세 명의 부회장을 늑장 인준 받는 촌극을 연출했다. 대의원총회의 반대가 두려워 인준을 계속 미뤄온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이 정도는 약과라는 듯, 박인춘 전 부회장 인준은 19일 대의원총회에는 안건으로 제출하지도 않았다. 회원 그리고 대의기구와의 소통은 회피한 채 언제까지 편법에 의지해 본인이 하고 싶은 대로 관철하고자 하는가? 일반약 편의점 판매라는 전대미문의 수치가 우리에게 남긴 교훈은, 회원은 집행부가 잘못된 길을 가고 있지 않은 지 끊임없이 살피고 견제와 협력을 통해 회무에 적극 참여해야 한다는 사실이다. 수백만 명이 주말마다 촛불을 들어 잘못 뽑은 대통령을 간신히 끌어내린 것이 엊그제 일이다. 조찬휘 회장의 회무를 보고 있노라면 한국 사회가 이룩한 민주주의에 견주기에는 아직도 부족한 약사회의 민주주의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보지 않을 수 없다. 약사사회의 촛불이 조찬휘 회장 불신임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조찬휘 회장은 지금이라도 민심을 제대로 깨닫고 이번 일에 대해 회원들에게 사죄함과 동시에 박인춘 전 부회장에 대한 인사를 철회해야 할 것이다. 2017년 4월 24일 새물결약사회
새물결약사회 성명서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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