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암신약개발사업단장에 박영환 전 대웅 연구본부장
- 김정주
- 2017-05-01 09:3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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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지부 '글로벌 항암신약' 지원 2기...주관기관 국립암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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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글로벌 항암신약개발을 위해 오늘(1일) 국가항암신약개발사업단을 출범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단은 2011~2016년까지 진행된 '시스템통합적 항암신약개발사업'의 2기로서, 활동 기간은 4년(2017~2020년)이다.
2기 사업단장에는 1기 사업단 소속이기도 한 박영환 사업개발본부장(전 대웅제약 연구본부장)이 선임됐다.
박영환 신임 단장은 럿거스 대학교에서 박사학위(화학)를 취득 후 다국적 제약사 머크연구소에서 근무(1994~2008년)했으며, 대웅제약 연구본부장(2009-2011년)을 역임했다. 신약개발 전문가로서 2기 사업단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갈 적임자로 평가된다는 것이 복지부의 설명이다.
사업단 주관기관은 1기와 마찬가지로 국립암센터다. 암센터는 우리나라 암 연구와 관리의 중심기관으로 내부 연구소, 부속병원이 연계되어 있어 이번 사업을 추진하는데 있어 우수한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국가항암신약개발사업'은 산학연이 보유한 우수 항암신약 후보물질을 비임상·임상단계까지 개발해, 글로벌 기술이전 성과를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정부는 지난 2011년부터 2016년까지 운영됐던 1기 사업에서 5년 동안 499억원 예산을 투자했는데, 기술이전 2건으로 수천억원대의 성과를 낳은 바 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성과를 기반으로 이번 사업에서도 4년 간 623억원(예비타당성 조사결과)을 투자해 15건의 후보물질에 비임상·임상시험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2기 사업에선 1기 사업과는 달리 15건의 후보물질을 대상으로 임상성공률을 높일 수 있는 동반진단법 3건과 유전자 세포치료제 각각 1건을 개발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동반진단이란 혈액, DNA 등 특정 약물에 대한 반응을 알아낼 수 있는 지표인 바이오마커를 진단해 약효가 잘 들을 수 있는 환자만 선별하고 신약 임상시험을 진행해 신약성공률을 향상시키는 진단기술을 말한다.
복지부는 "국가항암신약개발사업을 통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암의 고통으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고, 글로벌 신약 수출을 통해 제약·바이오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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