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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코레트

대웅, 제미글로 2017년 매출 1000억원 기대

  • 김민건
  • 2017-05-01 13:29:07
  • DPP-4시장 소폭 감소에도 시정 점유율 끌어올려

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이 당뇨병제 제미글로가 월 매출 60억원을 목전에 두는 등 추세대로라면 올해 DPP-4 시장 빅3체제를 공고히 하면서 매출 1000억원도 기대할 수 있다고 1일 밝혔다.

제미글로는 LG화학이 개발한 국산 DPP-4 저해제다. 지난 3월 원외처방액 59억원을 기록하며 월 처방액 60억원 달성을 앞에 두고 있다. 3월 처방액 기준 2위 그룹과 격차를 좁히는 한편 4위인 한국노바티스 가브스와 차이를 벌렸다.

제미글로는 대웅제약이 국내 판권을 이전 받은 이후 꾸준히 성장세를 타 지난해 6월 출시 이후 첫 월 처방액 50억원을 돌파했다. 연 매출액도 국산신약으로는 500억원을 넘어섰다는 대웅제약 설명이다.

올 1분기 제미글로 누적 처방액은 전년 4분기 160억원 대비 4.43% 증가한 167억원으로 자누비아와 트라젠타는 각각 3.83%, 4.81% 역성장했다고 덧붙였다.

제미글로 상승세는 전체 DPP-4 시장이 소폭 감소한 상황에서 나온 의미있는 결과로 보고 있다. 현재 당뇨치료제 시장은 새로운 계열인 SGLT-2 저해제가 보험급여 확대 이슈 등에 힘입어 조금씩 시장 점유율을 끌어올리고 있기 때문이다.

올 1분기 DDP-4 시장은 지난해 4분기 대비 2.5% 감소한 1118억원 규모를 형성했다. 점유율을 보면 자누비아 32%, 트라젠타 24%, 제미글로 15%, 가브스 11% 순이다.

이해민 제미글로 PM은 "우수한 제품력, 강력한 영업력을 바탕으로 LG화학과 대웅제약 양사간 시너지 효과가 매출 증대로 이어졌다”며 "다양한 추가임상을 진행, 처방명분을 제시하는 근거중심 마케팅 전략을 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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