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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복합제 '로수젯' 155% ↑…자체품목 실적 꾸준

  • 김민건
  • 2017-05-02 12:14:58
  • 1분기 매출 아모잘탄·로수젯 증가세...팔팔은 감소

올해 1분기 한미약품은 자체개발 품목의 성장세에 힘입어 내수시장에서 강세를 이어갔다. 해외 도입품목 의존도가 높은 다른 상위제약사와 비교되는 부분이다. 아모잘탄과 아모디핀 등 기존 대표품목들은 안정적 성장을 보였고, 지난해부터 본격 시판에 나선 로수젯도 매출이 크게 늘었다.

지난달 27일 한미약품은 2017년 1분기 잠정 실적 발표를 통해 개별기준 매출액 1781억원(전년동기대비 8.8%↓),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157억원(74.4%↑), 113억원(61.8%↓)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1분기 한미약품은 매출 1781억원 중 내수 시장에서 1419억원, 수출에서 189억원을 올렸다. 내수 실적 상당수가 제조품목(71%)에서 발생했으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7.1% 증가한 수치다. 상품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7.9%(303억원), 기술료 수익은 47.6%(173억원) 감소했다.

한미약품은 내분비순환기계 중에서도 고혈압·고지혈 복합신약에서 강세를 이어갔다. 특히 지난해 본격적인 판매에 나선 고지혈복합 신약 로수젯은 92억원 매출을 올리며 전년 동기 33억원 대비 155%라는 놀라운 성장률을 보였다. 분기당 100억원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어 올해 400억원대 실적까지도 노려볼 수 있는 성장세다.

2017년 1분기 한미약품 실적(자료제공: 한미약품IR, 개별기준, 단위:백만(%)
고혈압복합 신약 아모잘탄도 전년 동기 대비 5.5% 늘어난 135억원을, 고혈압제 아모디핀은 31.8% 증가한 58억원으로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였다. 국내 최초 선보인 고혈압·고지혈복합 신약 로벨리토 또한 33억원에서 40억원(21.2%↑)으로 늘었다.

내분비순환계 외에도 뇌기능개선제 카니틸류가 42.9% 증가한 50억원대 매출을 보였으며, 정장제 메디락은 전년 동기 19억원에서 33억원(73.7%↑)으로 매출이 두 배 이상 점프했다.

한미약품 대표 제품 중 하나인 발기부전치료제 팔팔은 지난해 1분기 43억원에서 4분기 57억원까지 늘었다가 올 1분기에는 33억원으로 줄어 상승세인 내분비순환계 치료제와 명암이 갈리기도 했다.

2017년 1분기 한미약품 주요제품 매출현황(자료제공: 한미약품IR, 단위:백만(%)
한편 한미약품과 사노피는 지난해 연말 퀀텀프로젝트 GLP-1계열 당뇨신약의 마일스톤 비용 약 2500억원 반환에 합의했다. 이 영향으로 올 1분기 기술료 수익은 17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7.6% 감소했다.

의약품 수출도 감소세였다. 올 1분기 189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3.1% 줄었다. 지난해 수출 비중은 일본(39%)과 유럽(26%)이 절반 이상을 차지했지만 1분기에는 중국 및 기타지역 수출을 50% 가까이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 품목은 원료의약품이 82%로 절대적이지만 완제품도 2016년 16% 대비 18%로 소폭 증가했다.

지난 3월 표적항암 신약 포지오티닙과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 임상 2상에 진입하고, 북경한미의 이중항체 플랫폼기술 펜탐바디를 활용한 제품개발이 이어지면서 한미는 올해도 R&D에 많은 비용을 지불했다. 1분기에만 356억원을 사용했는데 지난 4분기에 비해 11.2%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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