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관 간 진료정보교류사업 확산 움직임 본격화
- 최은택
- 2017-05-03 12: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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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대병원 등 6개 거점병원-사회보장정보원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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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4일 오후 3시30분 분당 헬스케어 혁신파크에서 6개 거점의료기관과 사회보장정보원(사업위탁기관) 간 업무협약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의료기관 간 진료정보교류사업 업무 관계자를 격려하고, 참여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경북대병원, 부산대병원, 분당서울대병원, 연세대의료원, 전남대병원, 충남대병원 등 거점의료기관으로 선정됐다.
진료정보교류사업은 환자의 과거 진료기록(약물 처방기록, 검사기록 등)을 확인하지 못해 발생하는 약물사고 등 오진을 예방하고, 병원을 옮길 때마다 환자가 일일이 종이나 CD로 진료기록을 발급받아 제출했던 불편함 등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됐다.
지난해 12월 '환자가 원하면 의료기관간에 진료정보를 전자적으로 전송하고 이에 필요한 정보시스템을 복지부장관이 구축 운영'할 수 있도록 의료법이 개정돼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
복지부는 2017년에 기존 4개 거점에 2개 거점 병원을 추가로 선정했고, 기존거점 협력병의원을 대거 확대하는 등 전국적인 표준기반 정보교류인프라 확산을 중점 추진 중이다. 2020년까지 19개 거점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울러 의료기관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건강보험 수가 지원이나 평가와 연계하는 방안 등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전자의무기록시스템에 관련 표준을 적용할 수 있도록 지침서를 배포해 의료정보업계의 자발적 참여도 독려했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보건복지부& 8228;사회보장정보원& 8228;6개거점병원에서 2016년까지 추진된 진료정보교류 시범사업의 성과 및 현황, 향후 추진방향과 계획에 대해 발표하고 공유하게 된다.
정진엽 복지부장관은 "올해를 진료정보교류사업 확산의 원년으로 정하고, 성공적인 사업의 안착을 위해 의료현장과 긴밀하게 협력할 것"이라고 격려할 예정이다.
거점병원장들은 "병의원간의 정보교류를 활성화 해 지역의 의료전달체계를 튼튼히 하는 수단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선도적으로 사업에 협력하겠다"고 약속하는 한편, 정부의 지속적인 정책 개발과 지원을 요청하기로 했다.
한편 복지부는 진료정보교류사업이 전국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법& 8228;제도 개선, 의료기관 지원을 적극 추진해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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