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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생의료 플코스킨, 30억 투자 유치…중국 진출 가속화[데일리팜=차지현 기자] 첨단 재생 의료기기 기업 플코스킨(대표 백우열)은 9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서울시 경제실장과 하이라이트캐피탈의 업무협약(MOU) 체결 행사에서 200만 달러(약 30억원) 투자를 유치했다고 15일 밝혔다.플코스킨은 피부 재생, 상처 치유, 조직 공학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한 업체다. 2017년 설립 이후 폴리카프로락톤(PCL) 기반 생분해성 연조직 재건용 의료기기 '티슈덤' 등 재생 의료기술을 개발했다. 유방암 절제 후 재건 수술용 인공 진피와 피부 이식용 콜라겐 시트 등 맞춤 조직 재생 솔루션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하이라이트캐피탈은 2014년 설립한 글로벌 바이오·헬스케어 전문 투자기업으로 약 38억 달러(5조원) 규모 자산을 운용 중이다. 세계 150개 이상 바이오·헬스케어 기업에 투자해왔으며 국내 메디팁, 셀락바이오 등에도 투자를 단행했다.이로써 플코스킨은 145억원으로 시리즈 C 라운드를 마무리했다. 앞서 플코스킨은 2020년 시리즈A 라운드에서 25억원을, 2023년 시리즈 B투자 라운드에서 60억원을 유치한 바 있다. 누적 투자 유치금은 230억원을 넘어섰다.이번 투자 유치를 계기로 중국 유력 투자사와 협력을 발판 삼아 중국 현지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회사는 이번 투자금을 중국 의료기기 인허가에 필요한 임상 자료 확보와 규제 대응에 사용할 예정이다. 현재 한국에서 허가·판매 중인 제품과 기술 데이터를 기반으로 중국 시장 진입 절차를 단계적으로 추진, 성장을 더욱 가속화한다는 게 회사 측 계획이다.백우열 플코스킨 대표는 "이번 투자 계약은 단순한 자금 유치가 아니라 중국 현지 네트워크와 전문성을 활용할 수 있는 전략적 파트너십"이라며 "서울시와의 협력도 확대해 K-바이오 기업의 해외 진출 모델을 제시하겠다"고 했다.2025-12-15 11:29:32차지현 기자 -
전북 군산·익산·완주약사회, 어려운 이웃에 사랑의 이불[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전북 군산시약사회(회장 강종대) 여약사회(회장 한경미)는 지난 11일 리츠프라자호텔에서 월명동·소룡동·흥남동 행정복지센터와 우림그룹홈, 산돌학교에 겨울이불을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 활동을 펼쳤다.강종대 회장은 "약사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사랑의 이불을 통해 전해져 지역주민들이 보다 따뜻하고 건강한 겨울을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발달장애 특수학교인 군산 산돌학교의 홍진웅 교장은 "지난 6월 후원해 준 400만원이 아이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이어지는 도움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시약사회는 올해 역전경로식당과 대한노인회를 대상으로 삼계탕 나눔사업을 진행했으며, 관내 모범학생에게 총 1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다양한 지역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강종대 회장은 "앞으로도 사회복지기관 및 여러 단체와 협력하여 시민과 함께 성장하는 나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적극 후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익산시약사회(회장 김현수)는 12일 익산시 보건소에서 ‘사랑의 이불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시약사회 여약사회(회장 최지영)가 주관하고, 익산시 보건소 보건사업과·건강생활과가 함께하여 마련됐다.행사를 통해 관내 취약계층인 저소득층 및 장애인 가정에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게 됐다. 전달식에는 김현수 익산시약사회장, 최지영 익산시여약사회장, 이진윤 익산시보건소장, 보건지원과장, 보건사업과장이 참석했다.김현수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추운 겨울 취약계층 분들께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익산시약사회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시약사회와 여약사회는 매년 여름철에는 삼계탕나눔과 겨울마다 이불 나눔 사업을 비롯해 복지 사각지대를 위한 지원 활동을 전개하며 지역 공동체의 따뜻한 겨울 나기를 돕고 있다.완주군약사회 여약사회(회장 김행아)는 10일 완주군장애인복지관에서 ‘사랑의 이불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총 50채의 따뜻한 이불이 복지관에 전달됐다.전달식에는 김행아 완주군여약사회장, 완주군장애인복지관 관장 및 복지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올해는 복지관 회원뿐 아니라 지역 내 독거노인들에게도 이불이 전달될 수 있도록 복지사들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전달할 예정이다.완주군약사회는 매년 이어지는 사랑의 이불 나눔 행사를 통해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약사회의 따뜻한 마음이 큰 감동을 전하고 있다고 밝혔다.2025-12-15 11:22:50강신국 기자 -
제이비케이랩, 식사대용식 '오트글루칸 유기농 슈퍼밀' 출시오트글루칸 유기농 슈퍼밀 제품사진[데일리팜=황병우 기자]제이비케이랩은 약국 영양상담 브랜드 셀메드(CellMed)를 통해 식사대용식 '오트글루칸 유기농 슈퍼밀'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오트글루칸 유기농 슈퍼밀은' 귀리에서 유래한 베타글루칸을 중심으로 유기농 찹쌀, 유기농 아가베 이눌린, 다섯 가지 녹색 채소를 한 번에 담아 기능과 맛을 동시에 업그레이드한 유기농 식사대용식을 표방한 제품이다.오트글루칸 유기농 슈퍼밀의 가장 큰 특징은 원료 구성이 단순하면서도 명확하다는 점이다. 귀리와 찹쌀, 아가베, 브로콜리·케일·시금치·샐러리·보리새싹 등 곡류와 채소가 모두 유기농 원료로만 구성돼 있다.농림축산식품부 유기가공식품 인증을 받았다는 것은 원료 재배 단계는 물론 가공 과정까지 유기 기준을 충족했다는 의미로, 원료 출처와 공정을 꼼꼼히 따지는 환자와 보호자, 까다로운 소비자들에게 중요한 지점이다.곡물 조합에는 과학적 의도도 담겼다. 유기농 귀리는 배아, 단백질, 불포화지방산과 더불어 베타글루칸을 풍부하게 함유한 곡물이다.여기에 유기농 찹쌀에서 기대할 수 있는 복합 탄수화물과 점액 성분인 뮤신, 유기농 아가베에서 추출한 이눌린이 더해지면서, 한 끼 안에서 위점막 보호, 장내 환경 개선, 포만감 유지라는 세 가지 축을 동시에 겨냥하는 구조를 갖췄다.베타글루칸은 체내 면역세포와 상호작용해 선천면역 기능을 보조하는 성분으로 주목받고 있다.제품 개발 콘셉트는 이 세 가지 축을 동시에 고려해 '체내 면역과 위점막 면역, 장 장벽 보호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한 끼'를 구현하는 데 있다.특히 소화 기능이 약해지기 쉬운 병중·병후 환자, 만성질환 관리 과정에서 일반식을 충분히 섭취하기 어려운 이들에게 식사대용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레시피를 설계했다는 설명이다.오트글루칸 유기농 슈퍼밀은 소화되기 쉬운 고형겔 형태로 가공하는 젤라티네이션(Gelatination) 공정을 적용했다. 곡류 전분 구조를 변형해 물과 섞었을 때 알갱이가 남지 않고 고르게 풀리도록 돕는 기술로, 입 안에서 느껴지는 거친 이물감을 줄이고 위장관에서의 분해·흡수를 수월하게 한다.장봉근 제이비케이랩 대표는 "한 끼를 가볍게 넘기는 시대, 무엇으로 채우느냐가 건강을 가른다"며 "오트글루칸 유기농 슈퍼밀은 암 환자와 병중·병후 환자, 그리고 바쁜 현대인과 수험생까지 위와 장, 면역을 함께 생각한 유기농 한 끼를 제안하는 시도"라고 말했다.그는 이어 "식사대용 제품이 다양한 자연식 재료로 구성된 균형 잡힌 식사를 완전히 대체할 수는 없지만, 치료와 일상 사이에서, 혹은 바쁨과 건강 사이에서 선택의 기로에 서 있는 이들에게 이 제품은 하나의 현실적인 해답이자, 조금 더 과학적인 한 끼에 대한 제안이라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한편, 제품은 전국 2900 여개 셀메드 정회원 약국에서 약사와의 1:1 상담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2025-12-15 11:17:49황병우 기자 -
삼진제약, 위시헬씨 '하루엔진' 고객감사 페스타 개최삼진제약, 올인원 건강기능식품 ‘하루엔진’ 제품 라인업[데일리팜=황병우 기자]삼진제약이 토탈헬스케어 브랜드 위시헬씨는 올인원 건강기능식품 '하루엔진' 출시 4주년을 맞아 '고객 감사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지난 2021년 첫 선을 보인 ‘하루엔진’은 한국인이 가장 많이 섭취하는 건강기능식품인 비타민∙미네랄, 프로바이오틱스, 오메가3를 한 장의 ‘PTP(Press-Through Package)’에 담아 섭취의 간편성과 보관의 안전성을 획기적으로 높인 제품으로서 시장의 큰 주목을 받아왔다.하루엔진은 출시 이후 소비자의 성별과 연령에 맞춘 ▲포 맨 ▲포 우먼 ▲50+맨 ▲50+우먼 시리즈로 제품 라인업을 탄탄히 구축하여 왔다.또 ▲하루 한 장으로 혈당과 체지방, 유산균, 비타민∙미네랄까지 케어 가능한 '하루엔진 슬림 당 케어' ▲고함량 마그네슘과 비타민C 등이 함유된 '하루엔진 마그비타 쎈' 등을 연이어 출시, 소비자의 세분화된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스페셜 라인업까지 확장으로 브랜드 업을 이어왔다.특히 지난 8월에는 ▲전 성분에 ‘장용성 코팅 기술’이 적용된 프리미엄 제품인 ‘하루엔진 올인원 퍼펙트’를 선보이며 시장에서 호평을 받았다.소비자들의 높아진 니즈에 부응하기 위해 ‘하루엔진 올인원 퍼펙트’는 ▲21종의 비타민∙미네랄 함유 ▲순도 90% 이상의 노르웨이산 프리미엄 rTG 오메가3 원료 사용 ▲ 모든 캡슐과 정제에 장용성 코팅 공법을 통해 어취를 최소화하고 복용의 편의성을 높였다.눈 건강을 위한 루테인은 식약처 1일 권장 최대 함량인 20mg을 충족하며, 5개국 특허 기술로 높은 순도로 추출된 마리골드 유래 성분이 적용되어 있다.글로벌 유산균 기업 Lallemand의 8종 균주를 담은 ‘프로바이오틱스’는 미국 특허의 2중 코팅 기술이 더해져 장까지 생존·도달하도록 설계됐다.이번 행사 프로모션은 16일부터 31일까지 공식 스마트스토어에서 진행된다. 행사 기간에는 4주년 기념 4% 할인 쿠폰이 발급되며, 추가 적립 혜택도 함께 제공된다.또 구매 고객을 위한 파격적인 더블 증정 이벤트도 준비돼 있으며, 프로모션 기간 동안 하루엔진 시리즈를 구매한 뒤 네이버 폼을 통해 이벤트에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구매한 제품을 동일하게 한 번 더 증정하는 특별한 혜택도 받을 수 있다.삼진제약 관계자는 "지난 4년간 하루엔진을 믿고 사랑해 주신 고객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이번 페스타를 기획했다"라며 "앞으로도 소비자의 여러 건강 고민이 반영된 혁신적인 제품으로 고객이 스스로의 건강 관리를 실현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2025-12-15 10:47:16황병우 기자 -
자폐스펙트럼연구회, 발달장애인 법·의학·현장 이슈 조명[데일리팜=이정환 기자] 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 산하 대한자폐스펙트럼연구회(이하 연구회)가 '발달장애와 법-발달장애인 관련 법과 형사소송 절차 개선 방안을 중심으로'를 주제로 한 2025 동계 학술대회를 최근 개최하고 발달 장애인들의 현실적 문제를 논의했다.이번 학술대회는 발달장애인의 행동 특성과 법적 판단 사이에서 발생하는 문제들을 법률·의학·사회적 관점에서 종합적으로 살피기 위해 마련됐다.이주현 연구회 회장은 "2005년 영화 말아톤에서 얼룩말을 좋아하는 자폐 당사자 주인공이 지하철에서 얼룩말 무늬 치마를 만지는 바람에 그의 엄마가 계속해서 사과를 하고, 그 여성은 욕설을 내뱉으며 자리를 떠나는 장면이 나온다"며 "지금은 이런 상황이 발생하면 형사적으로 고소당하는 현실"이라며 발달장애인과 함께 살 수 있는 사회적 장치의 필요성을 제기했다.뒤 이어 천근아 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 이사장과 곽영숙 국립정신건강센터장이 직접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천근아 이사장과 곽영숙 센터장은 발달장애인이 일상에서 겪는 법적·제도적 어려움에 대한 공감과 함께, 사회적 안전망 확충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학술대회 개최를 축하했다. 환영했다. 특히 개혁신당 이주영 국회의원은 영상 축사에서 발달장애 관련 법·제도 개선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는 메시지를 전하며 축하를 보냈다.행사는 제1부와 제2부로 나뉘어 발표가 이어졌다. 제1부에서는 양찬모(원광의대) 교수의 법정신의학적 이슈 강연, 이혜림 사법정책연구원 부장판사의 형사소송절차 개선 방안 발표, 그리고 이주언 공익법단체 두루 변호사의 사례 기반 법 해석 발표가 진행됐다. 제2부에서는 이지원(순천향의대) 교수가 임상현장에서 마주하는 법률 문제를 설명했고, 추국화 노원청소년상담센터 박사가 발달장애인의 피해·가해 상황에 대한 재발 방지 및 보호 프로그램을 소개했다.참석자들은 발달장애인의 법적 판단 과정에서 특성을 고려한 다각적 접근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으며, 실제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정책적·제도적 대안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평가했다.특히 이혜림 부장판사는 발달장애인이 피의자가 되었을 경우에도 의사소통의 제한을 고려하여 신뢰관계인 동석이나 진술보조 등의 절차적 개선방안의 필요성을 제안했다.대한자폐스펙트럼연구회는 “이번 학술대회가 발달장애인의 권리와 안전을 지키는 법적·사회적 기반을 마련하는 중요한 출발점이 되었다”며 “향후에도 다양한 분야와 협력해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2025-12-15 10:40:06이정환 기자 -
고혈압·당뇨 환자 5천보 걸으면 건강생활지원금 적립[데일리팜=정흥준 기자]고혈압·당뇨병 환자 중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사업 참여 환자는 하루 5000보를 걸으면 건강생활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또 일반건강검진 수검자 중 건강위험군에 해당되는 사람도 시범사업 대상이다.15일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은 건강생활실천지원금제 시범사업을 보다 개선해 고혈압·당뇨병 환자와 건강위험요인을 가진 사람의 건강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건강생활실천지원금은 고혈압·당뇨병 환자 중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사업 참여 환자(관리형) 또는 일반건강검진 수검자 중 건강위험군에 포함되는 사람(예방형)이 대상이다. 걷기, 교육 등 건강생활을 실천하는 경우 금전적 유인책(포인트 적립 후 사용)을 제공하는 사업이다.일반건강검진 수검자 중 건강위험군에 포함되는 사람(예방형)에게 적립되는 포인트 방식.고혈압·당뇨병 환자 중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사업 참여 환자(관리형)에게 적립되는 포인트 방식.우선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사업 참여 환자가 이용하는 관리형은 오늘 14시부터 참여의원에서 진료비를 결제하는 경우 보유 포인트 범위 내에서 자동적으로 차감해 결제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개선했다.그동안 관리형 참여자 중 고령층의 경우 포인트 사용을 위해 건강실천카드를 발급받아야 하는 등 사용 절차가 복잡해 참여가 어렵다는 현장 의견이 있었다.이번 개선을 통해 건강실천카드 발급을 하지 않더라도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사업 참여의원에서 진료를 받은 후에 본인이 보유한 포인트 범위 내에서 진료비를 결제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아울러 건강위험군이 참여하는 예방형의 경우 시범사업 지역을 15일부터 기존 15개에서 50개로 확대한다.지난 2021년 시범사업 실시 이후 지속적인 지역 확대 요구가 있어 예방형 대상 지역을 전국 50개 지역으로 확대했다. 확대 지역의 참여 대상자는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발송하는 개별 알림톡을 확인해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다.임은정 보건복지부 건강정책과장은 “고혈압·당뇨병 환자 관리를 위해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사업을 본사업으로 전환하는 등 지속적으로 제도 개선을 추진 중이다. 이번 건강생활실천지원금 제도개선을 통해 더 많은 국민들이 스스로 건강생활을 실천하실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박향정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지원사업실장은 “국민이 자기주도적 건강생활실천으로 만성질환을 예방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건강생활실천지원금제 시범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편의성을 개선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2025-12-15 09:52:19정흥준 기자 -
JW중외 리바로젯, 이상지질혈증 치료 복합제 점유율 2위 달성리바로젯 제품사진[데일리팜=황병우 기자]JW중외제약은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리바로젯이 의약품 시장조사전문기관 유비스트(Ubist) 집계 기준 2025년 10월 스타틴‧에제티미브 성분 복합제 시장에서 점유율 2위에 올랐다고 15일 밝혔다.리바로젯은 이상지질혈증을 치료하는 성분인 ‘피타바스타틴’과 ‘에제티미브’를 결합한 국내 첫 2제 복합 개량신약이다.유비스트에 따르면 리바로젯의 지난 10월 매출은 99억9000만 원으로 스타틴‧에제티미브 복합제 시장점유율 8.61%를 기록하며 2위를 차지했다.지난 2021년 10월 출시한 리바로젯은 출시 약 2년(27개월) 만에 누적 매출 1000억 원을 돌파하며 블록버스터 반열에 올랐다.2023년 12월 2제 복합제 시장 3위(점유율 7.65%)로 올라섰으며 올해 1월 점유율 8.05%에서 기존 2위 치료제인 아토르바스타틴‧에제티미브 복합제와의 격차를 줄여왔다.JW중외제약의 피타바스타틴 단일제 ‘리바로’ 역시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리바로는 2023년 6월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시장에서 처음으로 시장점유율 2위에 올랐다. 가장 최근인 2025년 10월에도 월 매출 78억2000만 원을 기록하며 2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리바로는 올해 누적 매출 815억 원을 기록 중이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한 규모로 시장점유율 1위와 3위인 아토르바스타틴, 로수바스타틴 성분 치료제의 매출이 감소한 것과 달리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리바로 패밀리는 저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LDL-C) 수치를 낮추는 우수한 약효뿐 아니라 혈당 상승으로 인한 당뇨병 발생 위험이 낮다는 근거가 축적되면서 의료현장에서 신뢰를 받고 있다.리바로젯은 국내 실제 진료 데이터를 통해 기존 스타틴 단일제만으로는 충분한 효과를 얻지 못한 환자 대상 리바로젯 치료 이점을 확인했다.JW중외제약은 리바로 패밀리 라인업을 확장하고 있다. 최근에는 고혈압과 이상지질혈증을 동반한 환자의 혈압, LDL-C를 동시에 조절할 수 있는 3제 복합제 리바로하이(피타바스타틴, 암로디빈, 발사르탄)’를 출시했다.다음달에는 LDL-C와 중성지방(TG)을 동시에 관리할 수 있는 2제 복합제 ‘리바로페노 정’(성분명 피타바스사틴, 페노피브릭산)을 선보일 계획이다.JW중외제약 관계자는 "리바로젯과 리바로가 각각 복합제와 단일제 시장에서 동시에 점유율 2위를 기록하고 있다는 것은 피타바스타틴 기반 리바로 패밀리의 임상적 가치와 신뢰도를 보여주는 지표"라며 "향후에도 국내외 연구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축적·공유하고 이상지질혈증 환자 치료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교육 및 학술 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2025-12-15 09:37:37황병우 기자 -
유유제약, 아미노하이 에너지젤…스포츠마케팅 진행유유제약 아미노하이 에너지젤 후원 마케팅 모습[데일리팜=황병우 기자]유유제약이 제3회 성동구청장기 무에타이 대회에 공식 협찬사로 '아미노하이 에너지젤'을 제공하는 활동을 펼쳤다고 15일 밝혔다.아미노하이 에너지젤은 1포당 2,600mg의 아미노산을 함유해 각종 스포츠 활동시 신속한 에너지 보충이 가능한 제품이다.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500명의 무에타이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참가했으며, 무에타이 상위 랭커 선수들의 챔피언십 경기도 진행됐다.대회장 내 다양한 장소에 아미노하이가 진열돼 동호인들의 관심을 끌었으며, 유튜브를 통한 대회 실시간 중계로 보다 많은 대중들에게 노출이 진행됐다.우승표 유유제약 e커머스본부장은 "이번 아미노하이 에너지젤 후원으로 격투 종목 선수들에게 입소문을 통한 인지도 증가 및 생활체육 동호인들에 의한 매출 증대가 기대된다"며 "아미노하이 에너지젤은 지난달 송성문 등 프로야구 선수가 소속된 어썸스포츠 에이전시와 공식 후원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향후 지속적인 스포츠마케팅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아미노하이 에너지젤은 물 없이 섭취 가능한 젤리 형태로 운동중 매 4~60분마다 1포씩 섭취하면 되며, 1일 3포에서 최대 5포까지 섭취 가능하다. 카페인은 함유되어 있지 않다.2025-12-15 09:37:21황병우 기자 -
경보제약, ADC 연구센터 개소…"전주기 CDMO 구축"김태영 경보제약 대표가 ADC 연구센터 개소식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경보제약[데일리팜=김진구 기자] 경보제약은 전임상 연구용 시료 생산을 위한 ‘ADC 연구센터’를 구축하고 최근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ADC 개발사와 바이오벤처 관계자 등 80여명이 참석했다.용인시 기흥구에 위치한 ADC 연구센터는 전용면적 약 885평 규모로, 전임상 시험을 위한 원료의약품부터 완제품 생산까지 가능한 ADC CDMO 전주기 시스템을 갖췄다. 경보제약은 해당 시설이 전임상 연구용 시료 기준으로는 국내 최초로 DS·DP를 모두 공급할 수 있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본격적인 생산은 내년 초부터 시작할 계획이다.경보제약은 충남 아산에 약 855억원을 투자해 ADC 생산공장도 건설 중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해당 공장이 완공되면 2027년 말부터 임상 1·2·3상 시료와 ADC 완제품 생산까지 가능해져, 전임상 연구부터 상업화까지 원스톱 공급망을 구축하게 된다.회사는 ADC 연구센터를 통해 공정개발, 공정 확대, 전임상 시료 제조를 수행하고, 이를 기반으로 ADC 플랫폼을 체계화한다는 전략이다. 또한 고객사로의 기술 이전이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이뤄질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DS 파일럿 생산설비는 일회용·다회용 시스템을 모두 적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DP 생산설비는 바이알 충전과 동결건조 전 공정을 밀폐형으로 운영해 품질과 안전성을 높인다는 설명이다.김태영 경보제약 대표는 “ADC 연구센터는 전임상 연구를 위한 원료의약품부터 완제품까지 공급이 가능한 ADC CDMO 시설”이라며 “아산 ADC 생산공장과 연계해 원스톱 공급망을 구축함으로써 국내 ADC 개발사와 바이오벤처의 시간·비용 부담을 줄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2025-12-15 09:37:10김진구 기자 -
HK이노엔, 케이캡 일본 사업권 인수...원 개발사 지분 추가[데일리팜=차지현 기자] HK이노엔이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성분명 테고프라잔) 일본 원개발사로부터 일본 사업권을 인수한다.HK이노엔은 일본 바이오 기업 라퀄리아 파마로부터 케이캡의 일본 사업권을 인수하고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라퀄리아 신주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이번 계약을 통해 HK이노엔은 일본 시장에서 케이캡의 개발, 제조, 판매 권한을 확보하게 된다. 또 라퀄리아 주식 155만5900주를 취득해 5.98% 지분을 추가로 확보한다.라퀄리아는 일본 화이자 제약 출신 연구진이 2008년 설립한 신약개발 기업으로 2010년 HK이노엔에 케이캡의 물질 기술을 이전했다. 소화기 질환, 통증, 항암 분야 항체, 유전자 및 단백질 의약품, 저분자 의약품 등 총 18개 신약 파이프라인을 보유 중이다.앞서 HK이노엔은 지난 3월 라퀄리아 주식 259만2100주를 취득해 1대주주에 오른 바 있다. 이번 추가 주식 확보로 라퀄리아에 대한 HK이노엔 지분율은 15.59%까지 올라간다.HK이노엔은 이번 계약 이후 케이캡 일본 진출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일본 소화성 궤양용제 시장은 1227백만 달러(약 2조원)규모로, 세계 3위 대형 시장이다. 케이캡 아직 일본 시장에 진출하지 않은 상태다.HK이노엔 곽달원 대표는 "이번 계약은 양사의 연구개발 역량을 결합해 혁신 신약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케이캡의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한층 더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라퀄리아와 협력해 추가 신약 파이프라인 공동 연구를 진행하며 글로벌 제약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할 것"이라고 했다.2025-12-15 09:18:55차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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