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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찬휘 당선자 "혁신으로 약사회 바로 세운다"[현장멘트] 정병표 위원장(대한약사회장 선거관리위원회): "조찬휘 후보가 제38대 대한약사회장에 당선되었으므로 대한약사회장 및 지부장 선거관리규정 제43조에 의거해 이를 공표합니다."기호2번 조찬휘 후보가 약사회원들로부터 재신임 받았습니다.조찬휘 당선인은 10일 치러진 대한약사회장 선거에서 과반수(득표율 52.6%, 유효득표율 54.9%) 이상 표(9525)를 얻어 경쟁자인 김대업 후보를 1685표차로 누르고 승리했습니다.조 당선인은 당선 인사말을 통해 "즉각적인 개혁과 혁신으로 약사회를 바로 세워 나가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습니다.개혁의 핵심은 선거제도 개선과 산하기관의 대대적인 재정비로 해석됩니다.[현장멘트] 조찬휘 당선인(대한약사회장 선거): "오로지 사심없이 3년 전 초심의 마음으로 회원을 위한 발걸음을 내딛기 위해서 개혁을 착수하겠습니다. 열심히 믿어 주시고, 지지해 주시면 그 힘을 바탕으로 깨끗한 약사회, 영원히 투명한 약사회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특히 이번 선거의 관전 포인트는 회원 지지율의 급격한 변화였습니다.한 달 전 선거 초반, 조 당선인의 압승이 예상됐지만 후반전으로 갈수록 격차는 10% 내외까지 좁혀지는 경향을 보였습니다.이러한 변화는 개표 현장에서 뚜렷이 나타났습니다.개표 초반(제1~제4투표함)까지만 하더라도 승패를 가늠하기 어려울 정도의 박빙이 펼쳐졌습니다.자정이 넘어선 개표 중반전(제5~8투표함)에 이르면서 당선 윤곽이 잡혔습니다.이후에서야 조 당선인 선거캠프 관계자들도 승리를 점치기 시작했습니다.당선이 확정된 다음, 조 당선인 지지자들은 화합과 소통의 리더십을 주문했습니다.[인터뷰] 이혜숙 본부장(약 바로쓰기 운동본부): "이번 선거는 힘든 과정이 있었기 때문에 앞으로 이 모든 것을 다 딛고 화합하고 소통해서 하나된 약사회를 만들어 주시길 기대합니다."[인터뷰] 조성오 전 회장(서울 광진구약사회): "우리 회장님이 회원들의 아픈 곳을 어루만져 주면서 자긍심과 행복감으로 살 수 있도록 이끌어 주시길 바랍니다."불용재고약 상시반품제도 시행 등 약국경영 활성화를 선거 제1공약으로 내세운 조찬휘 당선인. 특유의 뚝심과 설득력 있는 그의 리더십이 다시한번 큰 성과를 거두길 기대해 봅니다.데일리팜뉴스 노병철입니다.2015-12-11 06:14:58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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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조원 세포치료제시장…한국이 리딩할 수 있다[오프닝멘트]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의약업계 현안과 사건사고 그리고 다양한 정보를 알기 쉽게 PT와 인터뷰로 정리해보는 '브리핑뉴스' 뉴스입니다.오늘은 '첨단재생의료' 시장 분석과 전망입니다.글로벌 줄기세포·재생의료 연구개발촉진센터(GSRAC·센터장 박소라)는 지난 4일 '2015 첨단재생의료 비즈니스 포럼'을 개최했습니다.이날 참석한 업계CEO들이 바라 본 이 분야 현주소와 방향성은 무엇인지 지금 살펴보겠습니다.[리포팅] 글로벌 줄기세포치료제 시장 규모는 연평균 7.6%(2012: 4조 5000억, 2014: 5조 2000억, 2016: 6조 611억 예상)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국내 줄기세포 시장 성장률도 매년 19%(2012: 9200억, 2014:1조 1500억, 2016: 1조 4000억 예상)에 달하고 있습니다.재생의료에 국가적 지원과 관심이 큰 나라는 미국과 일본으로 인허가, R&D 지원 등으로 산업을 육성하고 있습니다.특히 일본의 경우, 재생의료법안을 후생성이 아닌 경제통상산업부에서 재정비하며 신성장동력으로 활성화하고 있습니다.법안은 안전성에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개발된 세포치료제가 전임상과 임상 1상에서 안전성이 확보되면 바로 시판할 수 있습니다.5~7년 동안 심각한 부작용이 없고 안전성만 확보되면 계속 판매도 보장됩니다.현재 6개의 줄기세포치료제 중 4개(Hearticellgram, Cartistem, Cupistem, Neuronata-R)가 우리나라 제품이지만 각종 규제로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이 같은 분위기 속에서 업계 CEO들이 전망한 세포치료제 시장 선점을 위한 조건은 뭘까요?먼저 녹십자홀딩스 이병건 사장의 의견입니다.이병건 사장은 향후 제약산업 먹거리는 세포·유전자치료제, 분자진단으로 일컬어지는 정밀·맞춤의학에 방점을 두고 있습니다.이에 대한 근거 논리는 한국의 우수한 바이오시밀러 생산시설입니다.이 분야 글로벌 NO.1 CMO는 론자로 24만리터의 생산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하지만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의 생산능력을 합하면 약 50만리터로 론자를 앞지를 수 있습니다.줄기세포 치료제 역시 생산시설이 관건인데, 고효율 생산거점 기지를 한국이 선점해 중국 시장을 타깃팅하면 승산이 있다는 얘기입니다.2006년까지 미국과 유럽이 차지한 글로벌 바이오마켓은 69%, 2016년 51%로 전망되고 있지만 2020년에는 아시아시장이 65%를 점유할 것으로 예상됩니다.이 같은 이유로 이 사장이 주장한 중국 시장을 겨냥한 한국의 줄기세포 생산시설 거점화 전략이 더욱 힘을 받고 있습니다.차광렬 차그룹 총괄회장은 바이오에코시스템에 대한 총괄적 논의가 이루어져야 할 시점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차 회장은 임상시험 단계에 있어 국가차원의 연구개발 지원이 절실하다는 입장입니다.아울러 줄기세포별 명확한 작용기전 연구가 없으면 미국의 많은 나스닥 상장 줄기세포기업처럼 속빈 강정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규모의 경제 즉 미국과 일본처럼 막대한 재정적 지원이 불가피한게 우리의 상황이라면 연구중심병원을 활용한 육성전략도 고민할 필요가 있습니다.양윤선 메디포스트 대표는 고효율 세포치료제 생산의 기본인 R&D에 무게 중심을 실었습니다.고효율은 경제성, 생산단가와 직결되기 때문에 연구개발 단계에서 이를 충분히 검증해야 한다는 말입니다.기존과 같은 단순 추출배양 줄기세포치료제는 글로벌 경쟁력이 없다는 말입니다.이우석 코오롱생명과학 대표는 연구개발과 생산시설 모두를 염두에 둔 설계가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현재 우리나라 세포치료제 개발 수준은 미국, 일본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지만 법제도 및 지원정책은 뒤지고 있습니다.이 대표는 또 세포치료제가 임상 단계에서 라이센싱 아웃되거나 제품화되어 판매되든지 간에 몸값을 제대로 받으려면 독보적이고 차별화되는 무언가를 갖춰야 한다고 말했습니다.상업성에 대한 이 대표의 시각도 주목됩니다.상업화의 핵심은 고효율 대량생산이 관건인데 임상2상에 진입할 시점에는 먼저 생산방법에 대한 로드맵이 나와야 한다는 의견입니다.박소라 글로벌 줄기세포/재생의료 연구개발촉진센터장은 환자의 치료기회 확대와 산업육성에 초점을 맞췄습니다.거시적 관점에서 봤을 때, 국가는 하나의 기업으로 설명될 수 있습니다.박 센터장은 기업의 성공조건은 경쟁력과 상황 대처 능력으로 평가될 수 있는데 이런 측면에서 본다면 미국과 일본이 우리나라보다 선제적 대응을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특히 박 센터장은 미국과 일본이 세포치료제 허용 범위를 심각한 부작용이 아닌 안전성에 두고 있는 것처럼 우리나라도 이를 적극 반영해 환자의 치료 선택권을 넓혀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클로징멘트] 지난 1일, 장정은 국회보건복지위원은 '첨단재생의료 지원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입법공청회'를 개최했습니다.보건복지부도 이에 맞춰 유럽식 '책임시술제' 도입을 검토 중인 것으로 보여 집니다.업계는 지난해 11월 일본이 시행하고 있는 재생의료법(허가만 받으면 누구나 줄기세포 배양과 치료 가능, 개발/배양업체는 제조허가, 의료기관은 자격허가, 의약품 허가 없이도 처방가능)에 준하는 법률안 제정을 기대하고 있습니다.환자 치료권 확대와 안전성 그리고 산업육성이라는 3가지 딜레마를 푸는 정부의 해법은 무엇일까요?브리핑뉴스, 오늘은 여기까지입니다. 저는 더 알차고 다양한 소식 준비해서 찾아뵙겠습니다. 시청해 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2015-12-09 06:14:58영상뉴스팀 -
말뿐인 약국전용 샴푸…2달 후 드럭스토어 유통그동안 일부 제약사들과 코스메틱업체에서는 약국전용 화장품과 건기식, 외품 타이틀로 약국시장 선점을 위한 마케팅을 펼쳐왔습니다.일부 제품은 소기의 성과를 올린 경우도 있었지만 대부분의 품목들은 고전을 면치 못한 사례도 많았습니다.마케팅 관점에서 볼 때, '약국전용 제품'으로 유통전략을 세웠을 경우 전문 상담을 통한 마니아층 소비자 유입이라는 장점이 있습니다.아울러 판매가를 수평적으로 컨트롤할 수 있어 상대적 난매를 방지할 수도 있습니다.하지만 자칫 약국시장의 특수성을 무시하고 시장에 진입했을 경우에는 재고만 쌓일 수 있는 점도 간과해서는 안됩니다.이런 상황 속에서 A약국과 B수입화장품업체 간 '약국전용 샴푸의 드럭스토어 유통'을 두고 갈등을 빚고 있어 관심이 모아집니다.사건 개요는 이렇습니다.B업체는 지난 10월 한 전문지를 통해 '약국을 위한 차별화된 샴푸 6종을 출시'했다는 홍보기사를 실었습니다.A약국 약사도 그 시점 기사를 접하고, 해당 업체 영업사원의 권유로 샴푸를 구입했습니다.문제는 2달 후인 12월에 터졌습니다.B업체가 약국뿐만 아니라 C드럭스토어에도 해당 샴푸를 유통했기 때문입니다.A약국 약사는 "영업사원이 약국전용 샴푸로 소개 했고, 기사 내용도 약국전용인 것으로 이해했다. 해당 샴푸를 사입한 이유는 약국전용 제품이라 특화시킬 수 있을 것 같아서였다. 경쟁시장인 드럭스토어에서도 유통되는 제품인줄 알았다면 눈여겨보지 않았을 것이다"고 말했습니다.이 약사는 또 "해당 샴푸는 드럭스토어에서 할인과 사은품 증정 등 판촉행사를 하고 있어 약국 판매가 쉽지만은 않은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B업체도 할 말은 있습니다.이 샴푸가 런칭된 약국과 드럭스토어 수는 각각 200/350여 곳입니다.약국에는 두피를 집중관리 할 수 있는 제품 6종이 드럭스토어에는 헤어케어 위주로 구성된 17종의 샴푸를 공급하고 있습니다.B업체 관계자는 "약국과 드럭스토어 공급분 일부가 겹치는 것은 맞다. 당초부터 약국이 아닌 드럭스토어를 겨냥한 제품이다. 홍보기사와 광고에도 약국전용 샴푸라고 언급하지 않았다. 그리고 이 샴푸는 16년 전부터 백화점에서 판매해 왔다"고 말했습니다.한편 D제약사도 최근 출시한 약국전용 구내염치료제(의료기기)를 편의점에 유통시켜 논란을 일으킨 바 있습니다.데일리팜뉴스 노병철입니다.2015-12-07 06:14:58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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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본부장·인사팀장이 말하는 MR 면접기준[오프닝멘트]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의약업계 현안과 사건사고 그리고 다양한 정보를 알기 쉽게 PT와 인터뷰로 정리해보는 '브리핑뉴스' 뉴스입니다.원하는 회사에 입사하기 위한 첫 번째 관문. 바로 면접인데요.오늘은 '제약 영업사원 면접기준'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으로 준비했습니다.면접 시, 합격의 키를 쥐고 있는 CEO와 영업본부장 그리고 인사팀장은 어떤 유형의 신입·경력직원을 원할까요?지금 함께 살펴보겠습니다.[스탠딩리포팅] 면접에서 당락을 좌우하는 시간은 대략 15초에서 30초 내외라는 통계가 있습니다.그렇다면 그 짧은 시간 안에 면접관들은 응시자들의 어떤 면을 파악하는데 힘쓸까요? 바로 성실성입니다.다시 말해 회사에 대한 충성도인데요. 이러한 기준은 신입·경력직 채용 면접 모두에 해당합니다.특히 이런 경향은 대기업보다 중소기업에서 더 두드러졌습니다.아울러 JW중외제약 등 일부 제약사들은 인성을 파악하기 위해 서류전형 시 초중고교 생활기록부 제출을 요구하기도 합니다.제약영업은 고객인 의약사를 상대해야 하는 직업인만큼 지원자의 인성에 큰 무게 중심을 두고 있다는 방증입니다.[전화 인터뷰] A제약사 영업본부장: "(경력직은)주변 지인에게 추천을 받습니다. 적어도 그 사람하고 2~3년 같이 부딪치면서 지내온 사람이 '이 사람 정도면 너에게 추천할께'하면 저는 그 사람을 뽑습니다."[전화 인터뷰] B제약사 인사부장: "신입사원은 의지를 보죠. 본인이 적극적으로 하겠다는 의지를요. 어쨌든 오래 다녀야 되는 거니까요."[전화 인터뷰] A제약사 영업본부장: "꼭 이 친구가 취업을 해서 돈을 벌지 않으면 안될 친구들을 먼저 뽑습니다. 절심함이 있다고 한다면 그 사람을 뽑죠. 가정환경, 사는 정도 등을 고려하지요. 또 고등학교 성적증명서도 체크해요. 회사와 자기 인생이 함께 배를 탔을 때 함께 할 수 있는 사람을 가점을 주죠. 미래비전을 회사가 제시했을 때, 함께 뛰어 들 수 있는. 너무 똑똑한 사람은 그것을 못 기다리거든요. 그래서 너무 상위 클래스는 아예 안 뽑습니다."[스탠딩리포팅] 국내 제약사의 경우, 토익 등 영어능력에 대한 가이드라인은 사실상 없다고 봐도 무방합니다.[전화 인터뷰] B제약사 인사부장: "토익은 점수만 기재하는 수준입니다. 한 750점 정도가 많더라고요. 토익이 중요하지는 않고요. 토익점수가 없어도 마이너스되지는 않아요."[스탠딩리포트] 채용 절차는 1차 서류전형, 2·3차 면접 순으로 진행됩니다.통상 2차 면접은 영업팀장·인사팀장·영업본부장이 3차 면접은 CEO를 비롯한 이사/상무/전무급 임원 3~5명으로 구성됩니다.동아제약의 경우는 당락을 결정하는 관문 중 하나로 건강검진이 포함돼 있는 점도 눈여겨 볼 부분입니다.면접 시 공통질문은 지원동기, 성격 장단점, 회사에 대한 파악정도, 미래비전 등이 대표적입니다.[전화 인터뷰] A제약사 영업본부장: "예를 들어 영업1팀에서 신입사원이 필요하면 팀장이 대리건 부장이건 함께 들어갑니다. 너와 함께 일할 사람이니 낙점을 해라. 그래야 상사의 입장에서 책임감을 가지고 그 친구를 키울 수 있는 모티브를 제공할 수 있으니까요."[전화 인터뷰] B제약사 인사부장: "질문 매뉴얼이 따로 있어요. 인사팀에서 가지고 있는 매뉴얼 질문지가 50문항 정도돼요. 공통질문, 선택형 개별질문으로 구분됩니다. '왜 지원하게 됐는지' '무리한 영업목표가 주어졌을 때 대처나 돌파 방법' 등에 대한 질문입니다."[클로징멘트] 달변과 화려한 커리어도 면접에서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는 조건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앞서 살펴본 바와 같이 기본 소양과 주인의식의 갖춤과 어필은 불변의 면접 기준이 아닐까요? 브리핑뉴스 오늘은 여기까지입니다. 저는 더 알차고 다양한 소식 준비해서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시청해 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2015-12-03 06:14:58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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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할 맛 나는 약국경영 실현…약사회 참일꾼"안녕하십니까, 제35대 서울시 약사회장 후보로 나선 기호2번 김종환 인사드립니다. 갑작스런 추위에, 위축된 불경기에, 격화된 선거에 얼마나 노고가 많으십니까?지난 3년간 회원을 주인으로 섬기는 자세로 열심히 달려 왔습니다.우리가 당면한 여러 가지 문제들은 국민의 이해와 동의 없이는 우리가 구하는 답을 얻기가 쉽지 않은 것이 현실입니다.그래서 저는 서울시 약사회장으로서 정책, 대관, 홍보, 교육, 민생을 유기적으로 연결시켜 문제를 해결하고 우리의 직능이 확대되도록 3년간 초석을 다져왔습니다.그동안 다져온 초석을 토대로 문제를 하나씩 해결해 나가겠습니다.회원님들의 민생해결 문제에 더 더욱 노력하겠습니다.가장 시급한 문제인 약국마다 쌓여있는 유효기간이 지난 불용재고와 처방이 끊어져 쓰지 못하는 불용재고까지 새로운 시스템을 구축해 불용재고해결을 위한 대정부 전담팀을 가동하여 해결방안을 찾겠습니다.전문성강화 교육을 더 확대해야 할 필요성이 있기 때문에 교육장의 접근이 어려운 회원님들의 교육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교육내용을 동영상 제작해 서울시약사회 홈페이지에 탑재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타 지역의 교육내용도 함께 안내하여 많은 교육정보를 회원 간에 공유할 수 있도록 교육정보시스템도 구축하겠습니다.풀뿌리반회를 활성화하겠습니다.지금까지 실시했던 전문성 강화교육을 반회까지 연결시켜 새로운 제품정보와 판매기법등을 제공해 경영활성화와 회원 간 유대강화를 도모하겠습니다.이를 통해 약국 간 의약품 판매도 안정적인 활성화가 가능해질 수 있고 약국들이 독립성을 유지할 수 있으며 약의 전문가로서 환자를 위해 처방의와 대등한 의견교환과 상호협력이 수월해 질 것입니다.든든하고 강한 약사회의 초석은 반회의 조직력에 있습니다.반회가 활성화된 강한 약사회는 회원들이 필요한 것들을 피드백으로 돌려 줄 수 있는 기반을 갖고 있는 것입니다. 그것을 해내겠습니다.지금 현재 2년간 진행하고 있는 라디오광고 '우리동네 주치약사-약사에게 물어보세요'는 약사, 약국의 순기능을 홍보해 약사의 자긍심을 높이고, 약사를 통해 국민건강을 증진시키는데 큰 효과가 있다고 평가되고 있습니다.일을 통해 고령화 사회로 인해 고갈되어가는 의료비 재정을 절감할 수 있는 가장 적합한 보건의료인이 약사라는 근거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지난 3년 간 서울시청광장에서 진행된 '건강서울페스티벌-약사에게 물어 보세요'는 국민들에게 다양한 테마를 갖고 있는 약국, 약사들의 역할을 펼쳐보였습니다. 우리회원님들께는 의약분업이후 자칫 소홀할 수 있는 일반의약품, 건강기능식품 등에 대한 관심과 건강관리자로서의 역할을 돌려드리는 기회를 만들었습니다.이 행사는 어떤 보건의료단체도 흉내 낼 수 없는 우리 약사들만이 이루어 낼 수 있는 대국민 건강축제의 장이라고 자부합니다. 더욱 체계화하고 계승, 발전시켜 나갈 것입니다.병원약사 회원님들의 숙원사업인 전문약사제도의 법제화와 병원약사 적정인력기준조정을 위한 의료법 개정을 쟁취하고, 서울특별시 용역연구 프로젝트를 유치하는데 힘쓰겠습니다. 또한 제약, 공직, 도매약사님들의 위상강화를 위한 대책을 수립할 것입니다.우리에게 다가오는 보건의료계는 이미 디지털 헬스케어 시대에 와있다고 합니다.우리 약사들의 유일한 생존권은 전문성입니다. 도덕적이고 윤리적인 우리 약사들이 지역주민의 건강관리자로서의 역할이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한방울의 물방울이 바위를 뚫는 水滴穿石(수적천석)의 심정으로 도전적 회무를 위해 힘껏 달리겠습니다.기호 2번 서울시 약사회장 후보 김종환에게 회원님의 소중한 한표를 꼭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2015-12-01 06:14:58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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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석훈 사퇴…김대업 후보로 단일화 전격 합의김대업-좌석훈 후보가 단일화에 전격 합의했다. 이에 따라 대한약사회장 선거는 김대업-조찬휘 양자구도로 전개된다.김대업-좌석훈 후보는 30일 오전 10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단일화 합의문을 발표했다.기호 1번 지지를 호소하는 김대업-좌석훈 후보두 후보는 "대한약사회장 후보 김대업과 좌석훈은 김대업으로 후보를 단일화한다"고 선언했다.좌 후보는 "후보 단일화에 있어 일체의 조건이나 약속을 요구하지 않는다"고 말했고 김 후보는 "좌석훈 후보의 낡은 약사회 개혁의 정신과 핵심정책공약을 실현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두 후보는 "힘을 합쳐 단일후보의 당선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단일후보의 당선을 통해 대한약사회를 개혁하고 약사직능의 미래에 투자할 수 있는 새로운 대한약사회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후보 단일화에 대해 언급하는 김대업-좌석훈 후보다음은 일문 일답이다.- 단일화 계기는 무엇이었나(좌석훈) 단일화 요구가 너무 거셌다. 가족 의견도 많이 수용했다. 또 유권자에게 죄송하게 생각한다. 여기가 나의 한계 인 것 같다. 또 정책선거로 가지 않았다. 정책선거가 핵심 이슈가 됐으면 좋겠다.- 좌 후보가 김 후보를 지지하는 것인가(좌석훈) 그렇다. 김대업 후보 지원을 한다. 일단은 지지자 분들에게 김 후보 지지에 대한 의견을 밝힐 것이다.- 단일화 골든타임을 놓친 것 아니냐는 의견이 있다.(김대업) 투표용지가 발송된 게 중요한게 아니고 좌 후보와 같이 갈 수 있게 된게 중요하다고 본다. 시점이 중요한 게 아니다. 현재 유권자들은 약사회 선거가 너무 과도하다는 느낌을 갖고 있다. 상식이 통하는 약사회가 필요하다. 약사사회의 정상적인 발전을 위한 좌 후보의 큰 결단에 진김으로 감사하다. 앞으로 단일화에 대한 정신을 알려나가는 게 가장 중요하다. 투표용지 부분도 있지만 뜻이 알려지는 게 가장 핵심이다.- 좌 후보 공약은 어떻게 반영되나.(김대업) 공약은 다 공개 돼 있다. 좌 후보의 낡은 약사회를 타파하겠다는 정신과 핵심 공약이 앞으로 녹아날 것이다.- 단일화 결정은 언제 이뤄졌나.(좌석훈) 어제 밤 늦게 수락했다.2015-11-30 11:00:30강신국 -
소아청소년 연령제한 DUR 이것만은 꼭[오프닝멘트]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의약품 부작용과 복약지도 리포트'입니다.이번 시간은 연령금기 의약품 부작용에 따른 복약지도 유의점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으로 준비했습니다.군포시 편한약국 엄준철 약사 전화 연결돼 있습니다. 엄 약사님 안녕하십니까?[엄준철 약사] 네, 안녕하십니까?[기자] 의약품 부작용으로 소아청소년에게 사용할 수 없는 연령제한 DUR이 시행중인데, 그 내용이 어떻게 됩니까?[엄 약사] 네 태어난 지 4주미만, 2개월 미만부터 2세미만이나 12세 이하 18세 이하 등등 연령별로 금기 의약품이 정해져 있습니다.주로 부작용 때문인데 각 약물이 원래 가지고 있던 부작용이 특히 소아에게 더 잘 나타나거나 성인에게는 나타나지 않는 반응이 소아에게 발생하거나 그렇습니다.소아는 대사 속도가 성인과 다르고 특정 효소가 부족한 경우도 있어서 이러한 현상이 발생합니다. 그리고 한참 성장 중이기 때문에 키나 관절, 뇌에 영향이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기자] 4주미만, 2개월 미만 소아금기 의약품에는 어떤 것이 있습니까?[엄 약사] 4주미만 금기는 벤질알코올을 함유한 주사제가 있습니다.디크로페낙 주사제, 히드록소코발라민, 케토프로펜, 로라제팜, 피록시캄 주사제인데 이 성분보다는 약제학적 보존제로 함유되어 있는 벤질알코올이 문제가 됩니다.성인은 상관없는데 4주미만 신생아에게 가쁜 호흡증상(gasping syndrome)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중추신경억제, 대사성산증, 혈액과 뇨에서 벤질알코올이 증가되어 나타나는데 신경손상, 간질, 두개내출혈, 간부전, 신부전, 저혈당, 서맥, 심혈관계 쇽 등으로 사망이 가능합니다.페닐에프린 10% 점안액도 전신 부작용 우려로 4주미만 금기인데 2.5% 저 농도 용액은 괜찮습니다.2개월 미만 금기는 설파제(박트림 등) 항생제와 설파제(실마진) 연고가 있습니다. 소아에게 설파제 항생제는 주로 혈액학적 독성입니다. 엽산결핍과 관련된 거대적아구성 빈혈이나 혈소판 감소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실버 설파다이아진 연고는 핵황달(신생아 고빌리루빈혈증) 위험성이 있어서 임산부나 신생아에게 외용제로 바르는 것도 금기입니다.[기자] 3개월 미만, 6개월 이하, 1세 미만 금기 약은 어떤 것이 있습니까?[엄 약사] 3개월 미만 금기 약은 에파비렌즈(에이즈약), 플루티카손(큐티베이트) 크림, 날리딕산이 있고 3개월 이하 금기 약은 아타자나비어, 리도카인 국소마취제 연고가 있습니다.에파비렌즈는 임산부에게 태아신경관 독성이 있는 약인데 문헌상 3세 이하에 안전성 데이터가 없고 3개월 미만은 금기로 지정되었습니다.플루티카손 크림은 강력한 스테로이드 외용제이면서 부형제로 imidurea가 포함되어 있습니다.분해되어 포름알데히드를 방출 하는데 알레르기 반응을 나타내서 피부자극을 일으키고 피부염을 악화시킬 수 있어서 금기입니다.6개월 이하는 디아제팜(정제)(주사제는 4주미만 금기), 디사이클로민(진경제)이 있습니다. 디아제팜은 나이에 따라 반감기가 달라지는 독특한 특성이 있습니다.신생아와 노인에게 길어지고 젊은 사람은 짧습니다.20세 성인이 20시간이고 여기서 나이가 한 살씩 올라갈 때마다 1시간씩 길어집니다.노인은 70시간 까지도 가고 신생아는 30~54시간, 미숙아는 30주까지 길고요 3~8살에는 18시간으로 오히려 짧아집니다.미숙아나 신생아는 대사기능 형성이 미숙해서 길어지는데 지속적인 중추신경 억제로 호흡곤란이나 무기력증 위험 때문에 금기입니다.1세 미만 금기 약은 클로르프로마진, 사이클로펜톨레이트(0.5%이상) 안약, 메토클로프라미드(맥소롱), sodium ferric gluconate complex(철분제)가 있고 1세 이하는 알클로메타손(알타손) 크림, 클레마스틴, 클로베타솔(더모베이트) 연고가 있습니다.메토클로프라미드는 소아에게 특히 추체외로 부작용(근육긴장, 떨림, 무표정, 정좌불능증 등) 발생 위험이 크고 cytochrome-b5 reductase가 부족해서 대사가 감소하기 때문에 혈중농도가 과하게 증가하기도 합니다.소아는 강도가 강한 스테로이드 연고로 시상하부 뇌하수체 부신 축 억제작용이 성인보다 크고 쿠싱증후군 위험성이 높습니다.그리고 약을 중단했을 때 부신기능이 부적절해 질 수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는 성장 지연이나 체중증가 지연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미국에서는 강도가 제일 강한 스테로이드 연고제는 꼭 필요할 경우는 써야겠지만 일반적으로 12세 이하까지 사용 자제를 권고하고 있습니다.근데 강도가 약한 거는 신생아가 써도 상관없습니다.[기자] 2세 미만, 3세 미만 금기 약은 어떤 것이 있습니까?[엄 약사] 2세 미만은 세티리진(지르텍), 로라타딘(클라리틴) 시럽(정제는 6세 미만), 알벤다졸(구충제), 로페라마이드, 피메크로리무스(엘리델) 크림, 타크로리무스(프로토픽) 연고, 테르비나핀(라미실), 토피라메이트 등이 있습니다.세티리진, 로라타딘은 FDA공식 결과로 안전성 데이터 부족입니다.돌 미만의 소아는 불안증, 야단법석이 증가되고 2세 미만은 불면증 증가가 나타났습니다. 세티리진 6세 미만 정제 반알(5mg) 복용은 피로, 권태 부작용이 증가합니다.로라타딘 6세 미만 정제 복용은 설사, 피로, 코피 부작용이 증가합니다.알벤다졸은 동물실험에서 최기형작용이 확인되었기 때문에 임산부, 수유부 금기인데 2세 미만에 안전성 데이터가 없어서 금기입니다.플루벤다졸(젤콤)은 신생아에도 금기가 아니어서 의사처방으로는 제한 없이 사용 가능 합니다만, 일반약으로 1세 미만은 투여해서는 안 됩니다.로페라마이드(지사제)는 소아에게 부작용 발생이 예측불가능하게 나타나고 탈수, 장운동정지, 거대결장 등의 위험이 있습니다. 케이스보고에서 장폐색, 구토, 복부팽창 등이 빈번합니다.테르비나핀은 소아에 안전성 데이터가 없고 소아에 흔한 부작용은 부비동감염, 두통, 발열, 기침, 구토 등입니다.피메크로리무스, 타크로리무스 외용제는 아토피에 쓰이는데 칼시뉴린 억제제로 면역억제 기능이 있습니다.상기도 감염 증가가 나타났고 동물실험에서 림프종, 피부암 발생으로 경고문구가 포장에 삽입되고 2세 미만 금기로 되었습니다.3세 미만 금기는 벤즈트로핀, 세페타메트, 다루나비어, 린단액 등이 있습니다.린단액은 머릿니 제거 목적으로 처방되는데 린단 성분이 뇌에서 GABA를 억제하여 흥분제로 작용하여 외용제라고 하더라도 과량사용하면 머리에서 흡수되어 간질, 발작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기자] 5,6,8,10세 미만 금기 약은 어떤 것이 있습니까?[엄 약사] 5세 이하 인산나트륨, 메틸페니데이트(ADHD치료제), 6세 미만 아토목세틴, 클로르프로틱센, 치과용 케토프로펜 리지네이트, 6세 이하 아젤라스틴(항히스타민제), 8세 이하 티게사이클린, 10세 이하 벤조나테이트가 있습니다.주의력결핍증후군(ADHD) 치료제이자 공부 잘하는 약으로 잘못 알려진 메틸페니데이트는 5세 이하에 안전성이 확립되어 있지 않고 소아에게 돌연사, 신경쇠약, 불면증, 식욕저하 등의 부작용이 우려되고 있습니다.동물실험에서는 어린 쥐에게 투여하였더니 성인 쥐가 될 때 운동신경, 학습능력 저하가 관찰되었습니다.비염, 두드러기 등에 쓰이는 아젤라스틴은 안전성 미 확립이고 미국에서 비강용 스프레이로도 쓰이는데 6세 이하에 비출혈, 미각이상, 코막힘 부작용 등이 특히 잘 나타나서 금기입니다.[기자] 12세 미만 금기 약은 어떤 것이 있습니까?[엄 약사] 12세 미만은 독시사이클린, 테트라사이클린, 아세트아미노펜(서방형제제), 코데인 등이 있고 12세 이하는 디히드로코데인, 독사조신(서방형은 제외), 테라조신, 탈니플루메이트 등이 있습니다.독시사이클린, 테트라사이클린, 미노사이클린이 12세 미만 금기인 이유는 치아의 착색, 범량질 형성부전 또는 일과성 골 발육부전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치아발육기(임신 후반기부터 12세)에 테트라사이클린 계열 장기복용은 영구적인 치아변색이 가능합니다(황색-회색-갈색). 미숙아는 종아리뼈 성장률 감소, 골형성 조직에 영향으로 키가 덜 클 수도 있습니다.코데인, 디히드로코데인 단일정제는 호흡억제 작용을 하는데 몰핀 전환 CYP2D6 초고속 대사자에게 호흡저하, 혼란, 졸림, 동공축소 부작용이 있습니다.참고로 코푸시럽, 코데닝정은 금기가 아니고 12세 이하 투여자제 권고사항입니다. 함량이 낮아서 위험이 상대적으로 적습니다.탈니플루메이트는 정형외과에서 자주 쓰는 소염진통제인데 멜록시캄(15세 이하), 게보린(15세 이하)과 함께 복합적인 부작용 우려로 금기입니다.피부알레르기, 심혈관계 독성, 위장관 부작용, 혈액 독성이 문제이고 성인보다 어린이에게 더 잘 나타납니다.참고로 나프록센, 메페남산(폰탈)은 우리나라 DUR 금기는 아니지만 외국에서는 나프록센 12세 이하는 의사의 처방 없이 먹지 못하게 하고 2세 미만은 안전성 정보 부족으로 금기입니다.미국FDA에서는 나프록센 금기를 4세 미만 변경으로 추진 중에 있다고 합니다. 메페남산은 14세 미만에 안전성 데이터가 없습니다.이부프로펜은 금기까지는 아니지만 6개월 이하에 투여자제이고 아세트아미노펜은 원래 3개월 이하에 투여자제 였는데, 안전성데이터가 쌓여서 신생아에게도 의사 처방 하에 써도 좋다고 합니다.테라조신, 독사조신은 소아에게 안전성이 입증되지 않았고 처방이 나오면 주고 고혈압 때문인데 기립성 저혈압, 어지러움, 두통, 피로 부작용이 있습니다. 참고로 서방형제는 제외이기 때문에 카두라XL 같은 약은 해당사항이 아닙니다.[기자] 13,14,15,16세 미만 금기 약은 어떤 것이 있습니까?[엄 약사] 13세 미만 올란자핀, 14세 이하 페르페나진, 15세 미만 안티피린(게보린), 케토프로펜(케노톱) 파스, 티아넵틴, 15세 이하 플루라제팜, 멜록시캄 16세 미만 피라세탐, 티오콜치코시드, 케토돌락, 16세 이하 마진돌, 펜디메트라진, 펜터민 등이 있습니다.올란자핀(정신분열증약)은 13세 미만에 안전성이 확립되지 않았고 성인보다 졸음 및 이상지질혈증(콜레스테롤), 체중 증가 부작용이 심합니다.페르페나진은 미국에서 12세 이하, 유럽에서 14세 이하 금기인데 간질, 녹내장, 전립선, 천식악화나 호흡곤란 쪽 안전성이 우려되고 있습니다.안티피린(게보린, 사리돈)은 혈액질환(용혈성빈혈, 무과립구증)과 의식상실 부작용 논란이 있습니다. 케토프로펜 파스는 광과민반응(직사광선 노출 금지) 부작용이 있고요.멜록시캄은 미국에서 소아 류마티스 관절염에 2세 이상에 처방하기도 하는데 한국에서는 15세 이하 금기입니다.반감기가 2~6세에는 15시간, 7~16세는 13시간, 성인은 15~20시간으로 소아청소년이 노출량은 더 적긴 한데 소아에게 위장관 부작용을 비롯한 다양한 부작용을 줄이는 차원에서 NSAIDs를 선별 금기하고 있습니다.케토돌락은 16세 미만에 안전성이 입증되지 않았습니다.티아넵틴(스타브론)(SSRE)은 소아청소년 우울증에 불면증, 과수면, 생생한꿈 등의 수면문제가 더 나타났습니다.플루라제팜(달마돔)은 소아에 각종 중추신경 억제에 대한 안전성이 확립되지 않았습니다.피라세탐(뇌기능개선제)은 스마트 약, 공부 잘하는 약이라고 알려져 난독증이나 통합운동 장애에 기억력 향상 등의 목적으로 외국에서 남용되기도 하는데 불안증이나 불면이 나타날 수 있고 소아청소년이 장기복용 시 정상적인 뇌 발달에 부정적인 영향이 있을 수 있습니다.치오콜치코시드(근육이완제)는 동물실험에서 영색체이수성 즉, 태아독성, 유산, 최기형성(남성 생식능력 감퇴)이 나타났습니다.마진돌, 펜디메트라진, 펜터민(다이어트약)은 식욕억제제에 대한 소아 안정성이 조사되지 않았기 때문에 금기입니다.[기자] 18세, 20세 미만 금기 약은 어떤 것이 있습니까?[엄 약사] 18세 미만, 이하 금기는 퀴놀론계 항생제(**floxacin), 두타스테리드(탈모약), 발기부전치료제(**nafil), 아카보스(당뇨약), 이반드론산, 노르트립틸린, 졸피뎀 등이 있습니다. 20세 미만은 로바스타틴, 25세 미만은 레보도파·벤세라지드염산염이 있습니다.퀴놀론계 항생제는 소아와 60세 이상 노인에게 관절의 퇴행성 변화를 일으키고 건 파열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두타스테리드는 최기형성이 있고 소아에 안전성이 확립되지 않았습니다. 발기부전치료제는 발기능력이 정상적인 청소년이 복용하면 지속발기증으로 성기가 손상 될 수 있습니다.아카보스(글루코바이), 이반드론산(본비바)은 안전성 데이터가 없습니다.노르트립틸린(삼환계항우울제)은 청소년이 복용 시 자살 성향 증가와 관련이 있습니다. 졸피뎀은 소아에게 이득이 없고 현기증, 두통, 환각 등 부작용만 큽니다.로바스타틴은 안전성 데이터가 없다고 나오지만 최신 연구결과에 의하면 청소년 복용 시 성인보다 큰 해는 없다고 합니다.레보도파·벤세라지드염산염(마도파)은 충동조절장애, 골격기형 위험이 있습니다.[기자] 네, 엄준철 약사님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엄 약사] 네, 감사합니다.[클로징멘트] 네, '의약품 부작용과 복약지도 리포트' 오늘은 여기까지입니다. 다음 시간에는 더 알차고 다양한 소식 준비해서 찾아뵙겠습니다. 시청해 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2015-11-30 06:14:58영상뉴스팀 -
"기초의학 든든한 후원…신약강국 초석 마련"동성제약 송음(松陰) 의약학상 시상식이 25일 저녁 6시 르네상스 서울 호텔에서 개최됐습니다.이날 시상식은 이양구 동성제약 사장, 정승 전 식약처장, 이봉진 서울대 약대학장, 박정일 심사위원장(송음 의약학상심사위원회/서울대 약대교수) 등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했습니다.이번 송음 의약학상은 박도현 서울아산병원 소화기내과 교수와 폴 덕스버리 영국 나잘레즈 대표이사가 수상자로 선정됐습니다.송음 의약학상은 1998년 동성제약 창업자 고(故) 송음 이선규 명예회장이 제정한 상입니다.올해로 18회째를 맞은 이 상은 약업을 통한 기업이윤을 사회에 환원시키고자 매년 의약학 발전에 공을 세운 국내외 연구자들을 선정해 신의료기술과 신약개발 의욕을 고취시키고 있습니다.지난 17회까지 총 39명의 국내외 의약학 연구자들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현장멘트] 이양구 사장(동성제약): "의약학계 관계자분들의 도움으로 제18회를 맞이한 송음 의약학상은 이제 국내를 넘어 세계적인 상으로 발돋움하게 됐습니다. 앞으로도 동성제약은 송음 의약학상을 통해 대한민국이 의약 선진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입니다. 동성제약은 또 다른 50년을 위해서 헬스 프럼 네이처라는 슬로건 하에서 제약, 염모제, 화장품, 광역학사업을 통해 자연친화적이며 건강하고 행복한 삶의 비전을 제시해 나갈 것입니다."[현장멘트] 정승 전 처장(식품의약품안전처): "동성제약은 의약업계 발전을 위해서 그동안 훌륭한 분들의 연구를 뒷받침해 왔고, 우리 대한민국 약업계 발전의 큰 기여를 해왔다고 평가를 하고 싶습니다."제18회 송음 의약학상의 주인공인 박도현 교수는 악성 종양환자에서 초음파 내시경과 광과민제 포토론 사용에 대한 안전성과 실행가능성 예비 결과로 광역학 약물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습니다.박 교수의 주요 연구분야는 췌장 내시경, 췌장염, 췌장암, 담관암 등이며, 80편 이상의 관련분야 논문을 발표했습니다.폴 덕스버리 대표이사는 알레르기 비염 환자에 대한 나잘스프레이 치료법(알레르기 유발물질에 대한 방어막을 형성해 외부항원을 차단하는 기전)을 제시해 제약 발전에 기여했습니다.덕스버리 대표는 알레르기와 관련한 다수의 임상시험 및 23편 이상의 연구자료를 출판했습니다.[현장멘트] 박도현 교수(서울아산병원/송음의약학상 수상): "동영상을 보시면 췌장암 환자입니다. 이와 같이 초음파 내시경을 통해서 종양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이 종양에 얇은 바늘을 삽입한 후에 그 안쪽으로 레이저 프루브를 넣게 됩니다. 이후 빛을 조사하게 되면 이미 광과민제가 종양 내에 축적이 돼 있고, 빛을 투과함으로써 종양이 선택적으로 파괴되는 치료법입니다. 효과와 반응을 그 자리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고, 어느 때나 반복적으로 다시 할 수 있는 치료법이어서 기존 항암치료나 방사선치료 이후에도 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한편 동성제약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을 통해 선정된 16여명의 고등학생에게 매년 1600만원의 장학금을 23년째 전달해 오고 있습니다.데일리팜뉴스 노병철입니다.2015-11-27 12:14:58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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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륜의 회무로 신바람 나는 약국경영 실현"존경하는 회원 여러분!대한약사회장 후보 기호2번 조찬휘 인사드립니다.지난 3년 회무를 돌이켜 볼 때, 회장 취임과 함께 쏟아진 각종 현안 속에서 회원이 행복한 약사회를 만들기 위해 쉼 없이 달려왔습니다.카드 수수료를 인하하여 내년 1월 시행을 앞두고 있고, 의약품 청구불일치 해소, 2년 연속 보건의료 공급단체 중 최고 인상률의 조제수가 협상, 토요전일가산제의 적용, 법인약국 및 의료민영화 저지, 행안부 지자체 합동평가지표에서 약사감시 실적 삭제, 팜파라치 공익신고 보상금 지급 기준 하향 개선, 약사 위생복 착용 의무 규정 삭제, 전문의약품과 일반의약품, 의약품과 비의약품 간 혼합진열 금지조항을 폐지하도록 했습니다.또한 감염병 관리 및 재난 관리 시 역학조사관에 약사 포함, 항암제, TPN, 일반주사 등 병원약사 무균주사 조제수가 인상, 암환자 교육 상담료에 약사참여 및 급여 전환으로 수가 실현 등 회원 여러분의 기대와 열망에 어긋나지 않게 약속을 지키는 회장으로 기억되고 싶다는 일념 하나로 최선을 다해 왔습니다.최근에는 대체조제 활성화를 위한 동일성분 조제 사후통보 개선 입법 발의, 과도한 행정처분 완화와 시정명령제 도입을 위한 약사법 개정안이 국회 계류 중에 있는 등 마지막 고비를 넘겨야 하는 주요 과제들을 목전에 두고 있습니다.존경하는 회원 여러분!약사법령을 개정해야 하는 제도 개선과제들은 절차의 복잡성 때문에 통상적으로 2년 이상의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기에 약사회 회무와 정책은 연속성을 바탕으로 끈기 있고 집중력 있게 추진되어야 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제가 시작을 했고 마무리해야 할 미완의 과제들을 매듭짓기 위해 다시 한 번 출마를 결심하게 되었으며, 새로운 3년간 반드시 완결함으로써 약사직능이 행복하고 국민들에게 더욱 인정받는 세상을 만들어 가겠습니다.각계각층의 역량 있는 약사들로 구성된 싱크 탱크 조직인 ‘약사미래발전기획단’을 구성해서 급변하는 보건의료 환경에 대비하여 약국·병원·제약·유통·공직 등 모든 직역이 포함된 미래 약사직능 100년의 발전을 책임질 약사정책의 그랜드 디자인을 완성하겠습니다.아울러 약국경영 활성화의 강화, 건강증진사업의 중심이 되는 미래형 약국, 약사직능이 바로서는 약사제도 개선, 약사 전문직역의 확대, 학술 교육기능 강화, 다양한 회원 복지정책 등도 빈틈없이 실천하겠습니다.말 뿐인 꿈은 실체 없는 몽상입니다.꿈은 실천해야 비로소 현실이 됩니다.회원과 약속을 소중히 지켜온 약사회장,경험과 경륜이 검증된 뚝심의 일꾼,기호2번 조찬휘와 함께 해 주시기 바랍니다.희망이 있는 약사, 웃음이 있는 약국, 미래를 혁신하는 약사회 완성을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 가겠습니다.회원님들 앞날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2015-11-26 06:14:58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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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리 모인 광고홍보인 "대박기사로 경쟁하자"프러덕트 부문 대상 동아제약 박카스 기업PR·사회공헌부문 대상 일동제약 드럭머거 "내년 이 맘때는 여기 계신 모든 분들이 1조짜리, 10조짜리 대박 기사들이 많이 나와서 뜨거운 진검승부를 펼쳤으면 좋겠습니다."연이은 신약 기술수출 성과로 제약 홍보인들의 어깨에도 힘이 들어갔다.제3회 대한민국 제약산업 광고·홍보 대상 시상식에서 기업PR 및 사회공헌 부문의 우수상을 받은 SK케미칼 김성우 부장은 제약업계에 좋은 소식이 많아졌으면 한다는 바람을 수상소감을 통해 전했다.25일 서울팔래스호텔에서 열린 이번 시상식에는 제약업계 광고·홍보인 200여명이 모여 제약업계 유일의 홍보광고인들만의 자리를 축하했다.올 한해 제약업계에 좋은 소식이 많아서인지 이날 광고·홍보인들은 시상식 전후로 열린 공연과 강의에 기쁜 마음을 표출했다.의약 전문언론 데일리팜과 메디칼타임즈 공동 주최로 열린 이번 시상식에서 프로덕트 부문 대상은 아버지라면 누구나 공감하는 일상의 스토리에 반전효과까지 담은 동아제약 광고 '박카스'가 차지했다.기업PR 및 사회공헌(CSR) 부문 대상은 드럭머거 학술캠페인을 통해 기업이미지와 약사 전문직능의 중요성을 증진시킨 일동제약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이번 시상식은 처음으로 약사패널 4인으로 구성된 예선심사를 거쳐 각 부문 수상작 10편을 선정한 후 본심에서 심사자 채점과 토론으로 입선작품을 선정했다. 프로덕트 부문에는 28개 작품이, 기업PR 및 사회공헌 부문에는 23개 작품이 출품돼 자웅을 겨뤘다.본선 심사는 한국의 대표 광고인인 김홍탁 플레이그라운드 대표, 한갑현 제약협회 의약품광고심의위원장, 음영국 제약협회 홍보전문위원장이, 예선심사는 지문철, 이지현, 양인규, 홍승혜 약사가 예심 심사에 참여했다.수상자 기념사진기업PR 및 사회공헌 부문 최우수상을 받은 RB코리아의 아비쉑 추가르부티 전무김홍탁 심사위원장(플레이그라운드 대표)은 "제약 광고는 60년대 산업화 초기에 8개 기업이 10대 광고주에 들 정도로 역사가 길고, 다른 산업분야 광고에도 많은 영향을 미쳤다"면서 "이번 수상작들은 전형적인 광고문법에서 벗어나 창의력과 공감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작품들로 심사위원들의 공감을 두루 받았다"고 심사평을 전했다.그는 "의료진뿐만 아니라 국민들에게 필요한 의료지식을 전달하고, 연구개발의 의지를 담은 메시지를 쉽게 전달한 작품들도 눈에 띄었다"고 덧붙였다.프로덕트 부문 대상을 수상한 동아제약 박카스는 아버지와 딸의 대화를 통해 일상의 피로를 회복하자는 메시지가 재치있게 전달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수상자로 나선 최호진 동아제약 상무는 "이번 시상식은 제약산업 광고홍보인을 주인공으로 만드는 유일한 자리"라고 언급하면서 "많은 분들이 박카스를 사랑해주셔서 광고도 사랑해 주는 것 같다. 더 사랑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기업PR 및 사회공헌부문 대상을 받은 일동제약은 드럭머거 개념을 활용해 약사들과 소통하고, 약사의 중요한 역할을 상기시킨 홍보 전략이 심사위원들의 마음을 움직였다.김중효 일동제약 전무는 "일동제약의 기업이념처럼 인류건강과 행복한 삶에 기여하는 초일류기업으로 더욱 전진해 나가겠다"며 수상소감을 말했다.프로덕트 부문 최우수상에는 동화약품 '활명수'가, 우수상에는 한국다케다 '액티넘EX플러스'와 갈더마코리아 '엘크라넬'이 수상했다. 또한 기업PR 및 사회공헌부문 최우수상에는 RB코리아가, 우수상에는 SK케미칼과 한국에자이가 공동 수상의 영광을 얻었다.의사 밴드 닥터처방전-약사 밴드 팜모니 합동공연 가인호(왼?), 어윤호(오른쪽) 데일리팜 기자는 강정훈 일동제약 차장의 피아노 연주 아래 를 멋지게 불러 많은 박수를 받았다. 한편 신영일 아나운서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 시상식 축하공연은 콜라보레이션을 주제로 약업계 현직인들로 꾸며 제약산업 광고홍보대상 시상식의 의미를 더했다.식전행사로는 의사들로 구성된 그룹사운드인 '닥터처방전'과 약사들이 모여 만든 팜모니가 합동공연을 펼쳤다. '발기부전송'과 '나는 암을 사랑합니다'라는 곡은 제약인들에게 익숙한 가사와 대중적인 멜로디로 참석자들로부터 갈채를 받았다.데일리팜 제약산업팀 기자인 가인호·어윤호 기자는 일동제약 홍보실 강정훈 차장의 피아노 반주로 가요 '그대 내 품에'를 소화해 광고·홍보인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했다.축사를 건네는 추무진 대한의사협회장이날 시상식에는 추무진 대한의사협회장이 내빈 참석했으며, 참석을 약속했던 조찬휘 대한약사회장은 급한 용무로 참석하지 못했다. 홍보인으로 한 기업의 대표이사 부회장까지 올라 광고홍보인들에게 희망의 증거가 되고 있는 JW홀딩스 박구서 부회장과 정수현 녹십자홀딩스 부사장도 내빈 참석했다.2015-11-26 06:14:54이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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